<앵커 멘트>
병원과 모텔에서 불이 나 환자와 투숙객들이 긴급히 몸을 피했습니다.
밤 사이 화재 소식을 이광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커먼 연기가 병원 밖으로 피어 오릅니다.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환자들이 가까스로 구조돼 몸을 피합니다.
어젯 밤 10시 50분쯤 서울 행당동의 세왕병원 6층 입원실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인터뷰>이권기 (입원 환자): "연기가 벽 틈으로 올라 들어와서 불이야 불이야 하면서 몸을 피했다.."
이 불로 70살 신모 씨 등 환자 2명이 연기를 들이마시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또 대피한 입원환자 50여명 가운데 30여명은 자신의 병실로 돌아가지 못해 다른 병원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차 10여대가 출동해 진화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불이 난 병실에서 갑자기 펑 소리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는 목격자들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 밤 10시 반쯤에는 서울 길동의 한 모텔 객실에서 불이나 이 곳에 묵고 있던 34살 정모 씨가 다리와 팔 등에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불은 모텔 직원에 의해 5분여 만에 꺼졌지만 투숙객 10여 명이 놀라 대피했습니다.
<녹취>여관 주인: "손님이 3층에서 연기가 난다고 냄새가 난다고 쫓아 가니까 그 방에서 연기가 심하게 나서..."
경찰은 정 씨가 술에 취해 담배를 피우다 담뱃불이 침대에 옮겨 붙으며 불이 번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광열입니다.
병원과 모텔에서 불이 나 환자와 투숙객들이 긴급히 몸을 피했습니다.
밤 사이 화재 소식을 이광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커먼 연기가 병원 밖으로 피어 오릅니다.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환자들이 가까스로 구조돼 몸을 피합니다.
어젯 밤 10시 50분쯤 서울 행당동의 세왕병원 6층 입원실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인터뷰>이권기 (입원 환자): "연기가 벽 틈으로 올라 들어와서 불이야 불이야 하면서 몸을 피했다.."
이 불로 70살 신모 씨 등 환자 2명이 연기를 들이마시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또 대피한 입원환자 50여명 가운데 30여명은 자신의 병실로 돌아가지 못해 다른 병원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차 10여대가 출동해 진화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불이 난 병실에서 갑자기 펑 소리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는 목격자들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 밤 10시 반쯤에는 서울 길동의 한 모텔 객실에서 불이나 이 곳에 묵고 있던 34살 정모 씨가 다리와 팔 등에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불은 모텔 직원에 의해 5분여 만에 꺼졌지만 투숙객 10여 명이 놀라 대피했습니다.
<녹취>여관 주인: "손님이 3층에서 연기가 난다고 냄새가 난다고 쫓아 가니까 그 방에서 연기가 심하게 나서..."
경찰은 정 씨가 술에 취해 담배를 피우다 담뱃불이 침대에 옮겨 붙으며 불이 번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광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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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병원 불…환자 50여 명 대피
-
- 입력 2006-03-02 07:04:58
![](/newsimage2/200603/20060302/844867.jpg)
<앵커 멘트>
병원과 모텔에서 불이 나 환자와 투숙객들이 긴급히 몸을 피했습니다.
밤 사이 화재 소식을 이광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커먼 연기가 병원 밖으로 피어 오릅니다.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환자들이 가까스로 구조돼 몸을 피합니다.
어젯 밤 10시 50분쯤 서울 행당동의 세왕병원 6층 입원실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인터뷰>이권기 (입원 환자): "연기가 벽 틈으로 올라 들어와서 불이야 불이야 하면서 몸을 피했다.."
이 불로 70살 신모 씨 등 환자 2명이 연기를 들이마시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또 대피한 입원환자 50여명 가운데 30여명은 자신의 병실로 돌아가지 못해 다른 병원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차 10여대가 출동해 진화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불이 난 병실에서 갑자기 펑 소리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는 목격자들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 밤 10시 반쯤에는 서울 길동의 한 모텔 객실에서 불이나 이 곳에 묵고 있던 34살 정모 씨가 다리와 팔 등에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불은 모텔 직원에 의해 5분여 만에 꺼졌지만 투숙객 10여 명이 놀라 대피했습니다.
<녹취>여관 주인: "손님이 3층에서 연기가 난다고 냄새가 난다고 쫓아 가니까 그 방에서 연기가 심하게 나서..."
경찰은 정 씨가 술에 취해 담배를 피우다 담뱃불이 침대에 옮겨 붙으며 불이 번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광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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