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 승객 불편 가중

입력 2006.03.02 (07:51) 수정 2006.03.02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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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부터 시작된 철도노조 파업이 아직까지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경부와 호남선이 모두 지나는 대전 지역 중계차 연결해 그곳 소식 알아봅니다.

홍정표 기자! 네, 대전역에 나와있습니다.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겠군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어제 새벽부터 이어진 철도노조의 파업은 오늘까지 이어져 KTX와 일반 열차가 계속 편 수가 줄여 운행되고 있습니다.

이곳 대전역은 서울에나 부산을 출발한 열차들이 경우하는 곳이기 때문에 출발지에서의 열차 운행 차질은 곧바로 이곳 대전역에서의 운행 차질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부선이 지나는 대전역은 하루에 KTX가 100편, 일반열차가 70편 정도 운행되는데 오늘 같은 경우 전체적으로 평상시의 34%선만 운행되고 있습니다.

서대전역을 거치는 호남선도 KTX와 일반열차를 합해 70차례가 운행되는데 역시 30%가량만 운행 될 것으로 보입니다.

화물열차의 경우는 평상시의 18%정도만 운행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출근시간이 되자 역 창구등에는 문의전화가 이어지고 있고, 대다수 승객들은 시외버스 등의 다른 교통편으로 바꾸어 이용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부터는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대전에서 다른 지역의 학교로 가거나, 타지역에서 대전지역 학교의 입학식에 참석하려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편을 피할 수 없어 보입니다.

철도공사는 파업이 장기화될 경 승객 불편이 커질 것으로 보고 열차를 이용할때는 열차 운행여부를 미리 알고 나와줄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역에서 KBS뉴스 홍정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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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역 승객 불편 가중
    • 입력 2006-03-02 07:06:43
    • 수정2006-03-02 07:5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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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부터 시작된 철도노조 파업이 아직까지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경부와 호남선이 모두 지나는 대전 지역 중계차 연결해 그곳 소식 알아봅니다. 홍정표 기자! 네, 대전역에 나와있습니다.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겠군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어제 새벽부터 이어진 철도노조의 파업은 오늘까지 이어져 KTX와 일반 열차가 계속 편 수가 줄여 운행되고 있습니다. 이곳 대전역은 서울에나 부산을 출발한 열차들이 경우하는 곳이기 때문에 출발지에서의 열차 운행 차질은 곧바로 이곳 대전역에서의 운행 차질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부선이 지나는 대전역은 하루에 KTX가 100편, 일반열차가 70편 정도 운행되는데 오늘 같은 경우 전체적으로 평상시의 34%선만 운행되고 있습니다. 서대전역을 거치는 호남선도 KTX와 일반열차를 합해 70차례가 운행되는데 역시 30%가량만 운행 될 것으로 보입니다. 화물열차의 경우는 평상시의 18%정도만 운행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출근시간이 되자 역 창구등에는 문의전화가 이어지고 있고, 대다수 승객들은 시외버스 등의 다른 교통편으로 바꾸어 이용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부터는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대전에서 다른 지역의 학교로 가거나, 타지역에서 대전지역 학교의 입학식에 참석하려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편을 피할 수 없어 보입니다. 철도공사는 파업이 장기화될 경 승객 불편이 커질 것으로 보고 열차를 이용할때는 열차 운행여부를 미리 알고 나와줄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역에서 KBS뉴스 홍정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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