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추적> 국민관광단지, 유흥지로 전락

⊙ 황현정 앵커 :
전국곳곳에 국민관광단지들이 유흥업소들로 가득차 원래의 취지는 찾아볼 수 없게 됐습
니다.
금철영기자가 그 현장취재했습니다.
⊙ 기자 :
경기도 양주군장흥관광지입니다.
위락시설로 조성한다면 정부가 관광지로 지정했지만 가족들의 모습은 찾자보기힘듭니다.
가장 눈에 잘띄는 곳은 줄지어 들어 서있는 모텔등 대낮인데도 승용차들로 빈자리가 없
습니다.
이관광지안에 있는 놀이공원자녀들을 데리고나온부모들은 노심초사입니다.
⊙ 인터뷰 :
모텔이나 이런 것이 많이 서있는 굉장히당황
⊙ 기자 :경기도 한탄강국민관광지도 낯뜨겁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입구서부터 줄늘어선모텔들과 유흥업소뿐입니다.
⊙ 인터뷰 :
토요일엔사람들이 넘쳐나요
⊙ 기자 :
유적지 대낮인데도 폐허를 방출불케합니다.
인근유흥업소에 밀려없기 때문 입니다.
관리인조차 없습니다.
⊙ 인터뷰 :
대부분 람이 몰라요 지역에 있는 사람들도 여기가 구석기시대라는
⊙ 기자 :
국민관광지로 지정되면 가족단위관람객이 관광진일대문화시설도 유흥업소에 밀려찾는 람
이 없습니다.
사정이이렇자 미술관들은 음식점에 아예임대해 주고 말았습니다.
⊙ 인터뷰 :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전시공간
⊙ 기자 :
유흥업소들이 전망좋은 자리를 독차지 하면서 시민들은 제대로 쉴장소도 없습니다.
⊙ 인터뷰 :
만들어 놓고 개천가에 산깎아서
⊙ 기자 :
그러나 행정기관에서는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지도 감독권갖고 최종책임지지만 실질적운영승인권은 시도기지사에 위임
⊙ 기자 :
건전한나들이 문화를 만들어 보자며 세워진관광지는 전국적으로 160여곳그러나 갈수록
유흥장소로 전락되본래의 기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KBS뉴스금철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