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총리 사의 표명, 거취는?

입력 2006.03.06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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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해찬 총리가 3.1절 골프 물의와 관련해 국민에게 사과하면서 거취 문제를 밝힌 것은 사실상 사의 표명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대통령은 결정을 해외 순방 뒤로 유보했습니다.

유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해찬 국무총리가 3.1절 골프 물의와 관련해 공보수석을 통해서 국민에게 사과했습니다.

<녹취> 이강진(총리 공보수석): "사려깊지 못한 처신으로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린점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거취 문제도 언급했습니다.

<녹취> 이강진(총리 공보수석): "대통령께서 해외 순방을 마친신 후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총리는 이에앞서 노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이같은 뜻을 밝혔고 이에 노 대통령은 순방을 다녀와서 보자고 말했다고 청와대가 전했습니다.

이는 사실상 이 총리가 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사의 표명은 불가피한 선택으로 받아들이며 그 이후에 대해서는 언급을 조심했습니다.

<녹취> 정동영(열린우리당 의장): "국민 앞에 겸손한 결정"

한나라당은 총리 해임 건의안을 낼 수도 있다며 사의 수용을 촉구했습니다.

<녹취> 이재오(한나라당 원내대표): "열린우리당 과반 안되는 것 알아야"

총리를 바꾸기도 그렇다고 안 바꾸고 넘어가기도 양쪽 다 부담스런 상황, 대통령은 결정을 일단 열흘 뒤로 미뤘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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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해찬 총리 사의 표명, 거취는?
    • 입력 2006-03-06 07: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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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해찬 총리가 3.1절 골프 물의와 관련해 국민에게 사과하면서 거취 문제를 밝힌 것은 사실상 사의 표명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대통령은 결정을 해외 순방 뒤로 유보했습니다. 유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해찬 국무총리가 3.1절 골프 물의와 관련해 공보수석을 통해서 국민에게 사과했습니다. <녹취> 이강진(총리 공보수석): "사려깊지 못한 처신으로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린점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거취 문제도 언급했습니다. <녹취> 이강진(총리 공보수석): "대통령께서 해외 순방을 마친신 후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총리는 이에앞서 노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이같은 뜻을 밝혔고 이에 노 대통령은 순방을 다녀와서 보자고 말했다고 청와대가 전했습니다. 이는 사실상 이 총리가 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사의 표명은 불가피한 선택으로 받아들이며 그 이후에 대해서는 언급을 조심했습니다. <녹취> 정동영(열린우리당 의장): "국민 앞에 겸손한 결정" 한나라당은 총리 해임 건의안을 낼 수도 있다며 사의 수용을 촉구했습니다. <녹취> 이재오(한나라당 원내대표): "열린우리당 과반 안되는 것 알아야" 총리를 바꾸기도 그렇다고 안 바꾸고 넘어가기도 양쪽 다 부담스런 상황, 대통령은 결정을 일단 열흘 뒤로 미뤘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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