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사망자 ‘음주 뒤 놀이기구에’

입력 2006.03.0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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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일어난 롯데월드 놀이기구 추락 사고는 숨진 성 모씨가 놀이기구를 탈 때 안전벨트를 매지 않아 일어난 것으로 경찰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최서희 기잡니다.

<리포트>

롯데월드 놀이기구 추락 사망 사고를 조사하고 있는 서울 송파경찰서는 숨진 성 모 씨가 술을 마신 상태에서 안전 장치를 하지 않고 놀이기구를 타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놀이기구 출발 당시의 현장 CCTV 화면을 분석한 결과 성씨가 안전벨트를 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성 씨가 음주 상태에서 놀이기구를 탔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성 씨의 직장 동료 30살 고 모 씨는 어제 낮 숨진 성 씨와 함께 동동주 3병을 마셨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월드측은 성씨가 음주상태에서 안전벨트를 매지 않았고 안전 요원도 성씨가 안전벨트를 맸는지 여부를 육안으로 직접 확인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해명했습니다.

경찰은 롯데월드 측이 안전 상태를 점검하지 않고 놀이기구를 운행한 점이 확인됨에 따라 안전 관계자를 안전 관리 소홀 등의 혐의로 입건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최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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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월드 사망자 ‘음주 뒤 놀이기구에’
    • 입력 2006-03-07 12:03:31
    뉴스 12
<앵커 멘트> 어제 일어난 롯데월드 놀이기구 추락 사고는 숨진 성 모씨가 놀이기구를 탈 때 안전벨트를 매지 않아 일어난 것으로 경찰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최서희 기잡니다. <리포트> 롯데월드 놀이기구 추락 사망 사고를 조사하고 있는 서울 송파경찰서는 숨진 성 모 씨가 술을 마신 상태에서 안전 장치를 하지 않고 놀이기구를 타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놀이기구 출발 당시의 현장 CCTV 화면을 분석한 결과 성씨가 안전벨트를 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성 씨가 음주 상태에서 놀이기구를 탔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성 씨의 직장 동료 30살 고 모 씨는 어제 낮 숨진 성 씨와 함께 동동주 3병을 마셨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월드측은 성씨가 음주상태에서 안전벨트를 매지 않았고 안전 요원도 성씨가 안전벨트를 맸는지 여부를 육안으로 직접 확인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해명했습니다. 경찰은 롯데월드 측이 안전 상태를 점검하지 않고 놀이기구를 운행한 점이 확인됨에 따라 안전 관계자를 안전 관리 소홀 등의 혐의로 입건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최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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