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앙골라와 평가전 外 3건

<앵커 멘트>

독일월드컵에서 우리나라와 16강 진출을 다툴 스위스가 최근 우리와 평가전을 치른 앙골라와 친선경기를 갖습니다.
우리와의 전력 비교가 가능해 흥미를 끌고 있습니다.
박종복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와의 평가전에서 1대0으로 패했던 앙골라.

스위스가 우리처럼 앙골라를 상대로 오는 5월 토고전에 대비한 모의고사를 치릅니다.
본선직전까지 코트디부아르와 이탈리아, 그리고 중국과 평가전을 계획했던 스위스는 여기에 앙골라를 추가했습니다.
우리와 스위스의 전력을 간접적으로 비교할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경기가 될 전망입니다.
베컨바워 독일월드컵 조직위원장이 이탈리아에 참패를 당하고, 월드컵팀워크샵에 불참한 클린스만 감독을 맹비난했습니다.
베켄바워는 휴가를 떠난 클린스만을 향해 "가족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월드컵 정보를 수집해야" 한다고 불만을 터트렸습니다.
피파가 독일월드컵에서 경기단체로는 사상 처음 선수들에 대해 심장진단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또 경기장에 심폐 소생장치를 갖춰, 2003년 컨페드컵 당시 심장이상으로 숨진 비비앙 푀 같은 불의의 사고를 막기로 했습니다.
독일월드컵 홈페이지가 스위스의 중앙수비수 필리페 센데로스를 주목할 선수로 소개했습니다.
홈페이지는 센데로스가 21살 어린 선수지만 탁월한 수비력을 갖췄다며 대표팀뿐 아니라 소속팀 아스널에서도 미래의 주역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