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 맑고 기온 올라가

밤사이엔 쌀쌀하지만, 낮동안은 포근한 전형적인 봄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경남 합천이 21도를 비롯해 남부지방은 대부분 20도 안팎까지 올라 일교차도 20도 이상 크게 벌어졌습니다.

내일도 맑고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겠는데요,

봄이 시작되자마자 이렇게 대체로 높은 기온을 보이면서 황사 발원지인 중국북부지역의 황사 발생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올 봄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황사는 약 나흘 정도 나타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후들어 서쪽에서 많은 구름이 다가오면서 중부지방은 흐려졌습니다.

이 구름은 높은 구름으로 보이구요.

내일 오전까지 머물겠습니다.

내일은 점차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현재 강릉지역엔 건조주의보가 발효중이고, 내일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돼 건조한 상태는 계속되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서울이 3도, 대구, 부산 7도로 오늘보다 2도정도 높겠고, 낮기온도 7~17도분포로 오늘보다 2,3도 오르겠습니다.

해상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비 예보가 앞당겨지면서 금요일인 모레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주말엔 전국에 봄비가 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