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이제는 ‘밴쿠버 프로젝트’

입력 2006.03.10 (22:2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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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우승으로, 세계 랭킹 10위에 오른 김연아의 목표는, 이제 2010년 올림픽 금메달입니다.
2년전 이미 김연아를 위한 밴쿠버 프로젝트를 시작했던 연맹의 발걸음도 더욱 빨라지게 됐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04년 혜성처럼 등장해서 불과 2년 만에 주니어 세계 정상에 오른 16살 피겨 요정 김연아.

한국 피겨 100년사를 새로 쓴 대기록이지만, 김연아의 도전은 이제부터 본격적 시작입니다.
목표는 밴쿠버 동계올림픽.

<녹취>김연아[군포 수리고] : "모든 면에서 더 잘할 수 있는 선수가 돼서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실현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이번에 우승하며 김연아는 성인 선수들까지 모두 포함한 세계 랭킹이 10위로 도약했습니다.
토리노 올림픽에서 일본의 아라카와가 아시아 선수론 최초로 우승한 사실도 희망적입니다.
문제는 체계적인 지원인데 다행히 빙상연맹은 이미 2년 전에, 김연아를 위한 밴쿠버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올 해 7천만 원 등 꾸준한 훈련 경비 지원, 세계적인 코치 영입과 유학도 준비중입니다.
<인터뷰>이치상[ 전무] : "외국인 전문 코치를 초빙하는 방법도 있고, 외국에 유학을 보내는 방법도 있을 것입니다"

한국 체육사를, 길이 빛낼 김연아의 야망이 커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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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아, 이제는 ‘밴쿠버 프로젝트’
    • 입력 2006-03-10 21:43:1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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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우승으로, 세계 랭킹 10위에 오른 김연아의 목표는, 이제 2010년 올림픽 금메달입니다. 2년전 이미 김연아를 위한 밴쿠버 프로젝트를 시작했던 연맹의 발걸음도 더욱 빨라지게 됐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04년 혜성처럼 등장해서 불과 2년 만에 주니어 세계 정상에 오른 16살 피겨 요정 김연아. 한국 피겨 100년사를 새로 쓴 대기록이지만, 김연아의 도전은 이제부터 본격적 시작입니다. 목표는 밴쿠버 동계올림픽. <녹취>김연아[군포 수리고] : "모든 면에서 더 잘할 수 있는 선수가 돼서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실현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이번에 우승하며 김연아는 성인 선수들까지 모두 포함한 세계 랭킹이 10위로 도약했습니다. 토리노 올림픽에서 일본의 아라카와가 아시아 선수론 최초로 우승한 사실도 희망적입니다. 문제는 체계적인 지원인데 다행히 빙상연맹은 이미 2년 전에, 김연아를 위한 밴쿠버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올 해 7천만 원 등 꾸준한 훈련 경비 지원, 세계적인 코치 영입과 유학도 준비중입니다. <인터뷰>이치상[ 전무] : "외국인 전문 코치를 초빙하는 방법도 있고, 외국에 유학을 보내는 방법도 있을 것입니다" 한국 체육사를, 길이 빛낼 김연아의 야망이 커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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