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이틀 뒤 힘찬 ‘기지개’

입력 2006.03.10 (22:2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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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드컵의 열기를 이어갈 올시즌 삼성하우젠 K-리그 개막이 마침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14팀의 경기가 모두 펼쳐지는 가운데 스타군단 수원과 서울의 맞대결이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긴 겨울잠에서 깨어난 K-리그가 마침내 모레 힘차게 기지개를 켭니다.
특히 올 시즌은 독일월드컵을 앞두고 아드보카트호 승선을 위한 태극전사들의 마지막 경쟁까지 더해져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굴 전망입니다.
7경기가 펼쳐질 개막전 가운데 수원과 서울의 맞대결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지난해 부상병동이라는 악재를 씻고 올시즌 재도약을 노리는 수원이나, 취약했던 수비진을 보강해 우승에 도전하는 서울이나, 기선 제압을 위해선 첫판 승부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박주영과 김남일,두 초특급 스타와 골키퍼 이운재와 김병지의 자존심 대결도 많은 흥미를 끌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남일 (수원 삼성) : “승자 패자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팬들에겐 굉장히 흥미로울 것이다”

<인터뷰> 김병지 (FC서울) : “후배들이 열심히 해줘야 저의 복귀설이 나오지 않을 것이다”

또 연고지를 옮긴 제주와 첫 선을 보이는 신생구단 경남도 팬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합니다.
이밖에 현역 은퇴 경기를 치르는 유상철과, 코치로 변신한 김도훈, 최초의 북한선수 안영학 등 풍성한 볼거리가 팬들을 찾습니다.
어느 경기 하나 눈을 떼기 힘든 재미가 펼쳐질 개막전에서 KBS 한국방송은 제 1 텔레비전을 통해 수원과 서울의 맞대결을 중계방송합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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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 이틀 뒤 힘찬 ‘기지개’
    • 입력 2006-03-10 21:46:5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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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드컵의 열기를 이어갈 올시즌 삼성하우젠 K-리그 개막이 마침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14팀의 경기가 모두 펼쳐지는 가운데 스타군단 수원과 서울의 맞대결이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긴 겨울잠에서 깨어난 K-리그가 마침내 모레 힘차게 기지개를 켭니다. 특히 올 시즌은 독일월드컵을 앞두고 아드보카트호 승선을 위한 태극전사들의 마지막 경쟁까지 더해져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굴 전망입니다. 7경기가 펼쳐질 개막전 가운데 수원과 서울의 맞대결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지난해 부상병동이라는 악재를 씻고 올시즌 재도약을 노리는 수원이나, 취약했던 수비진을 보강해 우승에 도전하는 서울이나, 기선 제압을 위해선 첫판 승부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박주영과 김남일,두 초특급 스타와 골키퍼 이운재와 김병지의 자존심 대결도 많은 흥미를 끌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남일 (수원 삼성) : “승자 패자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팬들에겐 굉장히 흥미로울 것이다” <인터뷰> 김병지 (FC서울) : “후배들이 열심히 해줘야 저의 복귀설이 나오지 않을 것이다” 또 연고지를 옮긴 제주와 첫 선을 보이는 신생구단 경남도 팬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합니다. 이밖에 현역 은퇴 경기를 치르는 유상철과, 코치로 변신한 김도훈, 최초의 북한선수 안영학 등 풍성한 볼거리가 팬들을 찾습니다. 어느 경기 하나 눈을 떼기 힘든 재미가 펼쳐질 개막전에서 KBS 한국방송은 제 1 텔레비전을 통해 수원과 서울의 맞대결을 중계방송합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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