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심판, 월드컵 수준으로 강화

입력 2006.03.10 (22:2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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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시즌 K 리그는 태극전사들에게 월드컵을 미리 경험하는 무대가 될 것 같습니다.
심판 판정이 월드컵 수준으로 바뀝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리포트>

위험한 태클에도 불구하고 심판은 퇴장 대신 경고를 주는 데 그칩니다.
그러나 올 시즌 K 리그부터 이런 반칙은 곧바로 퇴장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K 리그 개막을 이틀 앞두고 프로축구연맹은 지난해보다 한층 강화된 심판 판정 기준을 전격 발표했습니다.
먼저 팔과 손, 팔꿈치를 사용해 상대선수를 가격 하는 행위는 월드컵처럼 곧바로 퇴장으로 이어집니다.
또 백태클뿐 아니라 방향에 관계없이 고의적으로 행하는 난폭한 태클, 또 심판을 밀치는 행위 역시 레드카드를 받게 됩니다.
사실상 월드컵 수준의 이런 판정은 일단 긍정적이라는 평가입니다.
무엇보다 본선에 앞서 태극전사들에게 반칙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무모한 반칙을 줄일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또 월드컵 수준에 맞는 반칙을 미리 경험함으로써 본선에 대한 적응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이지 않는 주전 경쟁과 반칙에 대한 실전 연습.

태극전사들에겐 K 리그 1경기 1경기가 월드컵 같은 실전무대가 될 전망입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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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 심판, 월드컵 수준으로 강화
    • 입력 2006-03-10 21:48:11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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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시즌 K 리그는 태극전사들에게 월드컵을 미리 경험하는 무대가 될 것 같습니다. 심판 판정이 월드컵 수준으로 바뀝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리포트> 위험한 태클에도 불구하고 심판은 퇴장 대신 경고를 주는 데 그칩니다. 그러나 올 시즌 K 리그부터 이런 반칙은 곧바로 퇴장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K 리그 개막을 이틀 앞두고 프로축구연맹은 지난해보다 한층 강화된 심판 판정 기준을 전격 발표했습니다. 먼저 팔과 손, 팔꿈치를 사용해 상대선수를 가격 하는 행위는 월드컵처럼 곧바로 퇴장으로 이어집니다. 또 백태클뿐 아니라 방향에 관계없이 고의적으로 행하는 난폭한 태클, 또 심판을 밀치는 행위 역시 레드카드를 받게 됩니다. 사실상 월드컵 수준의 이런 판정은 일단 긍정적이라는 평가입니다. 무엇보다 본선에 앞서 태극전사들에게 반칙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무모한 반칙을 줄일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또 월드컵 수준에 맞는 반칙을 미리 경험함으로써 본선에 대한 적응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이지 않는 주전 경쟁과 반칙에 대한 실전 연습. 태극전사들에겐 K 리그 1경기 1경기가 월드컵 같은 실전무대가 될 전망입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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