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 전사, K리그에서도 맹활약

입력 2006.03.12 (21:5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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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드컵을 앞두고 그 어느때보다 많은 관심속에 2006 프로축구 K리그가 개막됐습니다. 첫날부터 태극전사들. 치열한 주전 경쟁을 벌이며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려하게 막을 올린 K리그 개막전의 주인공은 역시 태극전사들이었습니다.

동계올림픽 스타 안현수의 시축과 슛돌이,핌 베어백 코치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린 수원경기.

박주영은 상대수비에 막혀 고전했지만 후반 감각적인 움직임으로 결국 페널티킥을 얻어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직접 골까지 성공시켜 패배 직전에 있던 팀을 구해 냈습니다.

<인터뷰>박주영 : "대표팀에서는 잘하고, 프로팀에서 못한다면 대표선수로서 자격이 없기 때문에 공격수들은 많은 골과 좋은 움직임을 보여줘야하고"

김남일도 날카로운 패스로 사실상 첫 골을 돕는 등 수원경기는 국가대표들의 경연장으로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포항에선 대표팀 주전 스트라이커 이동국과 부상에서 돌아온 최태욱의 멋진 멋진 중거리포로 열기가 더해졌습니다.

또 백지훈과 주전 미드필더 자리를 다투고 있는 김두현은 결승골을 터뜨리며 아직 경쟁이 끝나지 않았음을 보여줬습니다.

휴가를 떠나며 한순간도 긴장을 늦추지 말라던 아드보카트감독의 주문대로 태극전사들은 눈부신 활약으로 K리그 안에서 주전경쟁을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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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극 전사, K리그에서도 맹활약
    • 입력 2006-03-12 21:02:05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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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드컵을 앞두고 그 어느때보다 많은 관심속에 2006 프로축구 K리그가 개막됐습니다. 첫날부터 태극전사들. 치열한 주전 경쟁을 벌이며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려하게 막을 올린 K리그 개막전의 주인공은 역시 태극전사들이었습니다. 동계올림픽 스타 안현수의 시축과 슛돌이,핌 베어백 코치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린 수원경기. 박주영은 상대수비에 막혀 고전했지만 후반 감각적인 움직임으로 결국 페널티킥을 얻어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직접 골까지 성공시켜 패배 직전에 있던 팀을 구해 냈습니다. <인터뷰>박주영 : "대표팀에서는 잘하고, 프로팀에서 못한다면 대표선수로서 자격이 없기 때문에 공격수들은 많은 골과 좋은 움직임을 보여줘야하고" 김남일도 날카로운 패스로 사실상 첫 골을 돕는 등 수원경기는 국가대표들의 경연장으로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포항에선 대표팀 주전 스트라이커 이동국과 부상에서 돌아온 최태욱의 멋진 멋진 중거리포로 열기가 더해졌습니다. 또 백지훈과 주전 미드필더 자리를 다투고 있는 김두현은 결승골을 터뜨리며 아직 경쟁이 끝나지 않았음을 보여줬습니다. 휴가를 떠나며 한순간도 긴장을 늦추지 말라던 아드보카트감독의 주문대로 태극전사들은 눈부신 활약으로 K리그 안에서 주전경쟁을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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