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기뻐 믿기지 않아요”

입력 2006.03.15 (22:23)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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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용 특파원의 석방소식에 누구보다도 가족들이 크게 기뻐하고 있습니다.

광주연결합니다. 김해정 기자!

뜬 눈으로 밤을 샜을텐데요. 얼마나 기쁜 소식이겠습니까?

<리포트>

용태영 KBS 중동 특파원이 풀려 났다는 소식이 최종 확인되면서 뉴스 속보 한마디, 한마디에 가슴 졸였던 가족들은 이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끼니를 거르며 새벽부터 뜬눈으로 지샌 부모님은 끝내는 참았던 눈물을 터트렸습니다.

부모님들은 가족 사진을 들고 나와 아들의 얼굴을 어루만지며 당장이라도 아들에게 달려가고 싶은 심정입니다.

<인터뷰> 용남섭(용태영 특파원 아버지) : "처음 뉴스를 접하고 애태워 온 상황을 어떻게 이야기 할 수도 없고 온 국민이 각계 각층에서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인터뷰> 김경애(용태영 특파원 어머니) : "감사하는 마음으로 어떻게 표현할 수가 없네요."

이시간 현재 용 특파원 친가에는 친척과 지인들도 함께 모여 부모님들이 너무나 마음 고생을 했다며 위로하며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습니다.

아버지 어머니가 의연하게 대처해 좋은 결과를 가져 왔다고도 입을 모았습니다.

광주에 있는 가족들은 용 특파원의 귀국에 맞춰 서울로 올라갈 계획입니다.

용 특파원 가족들은 석방을 위해 노력한 모두에게 다시 한번 감사한다면서 눈시울을 붉히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에서 KBS 뉴스 김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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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무나 기뻐 믿기지 않아요”
    • 입력 2006-03-15 21:00:04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용 특파원의 석방소식에 누구보다도 가족들이 크게 기뻐하고 있습니다. 광주연결합니다. 김해정 기자! 뜬 눈으로 밤을 샜을텐데요. 얼마나 기쁜 소식이겠습니까? <리포트> 용태영 KBS 중동 특파원이 풀려 났다는 소식이 최종 확인되면서 뉴스 속보 한마디, 한마디에 가슴 졸였던 가족들은 이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끼니를 거르며 새벽부터 뜬눈으로 지샌 부모님은 끝내는 참았던 눈물을 터트렸습니다. 부모님들은 가족 사진을 들고 나와 아들의 얼굴을 어루만지며 당장이라도 아들에게 달려가고 싶은 심정입니다. <인터뷰> 용남섭(용태영 특파원 아버지) : "처음 뉴스를 접하고 애태워 온 상황을 어떻게 이야기 할 수도 없고 온 국민이 각계 각층에서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인터뷰> 김경애(용태영 특파원 어머니) : "감사하는 마음으로 어떻게 표현할 수가 없네요." 이시간 현재 용 특파원 친가에는 친척과 지인들도 함께 모여 부모님들이 너무나 마음 고생을 했다며 위로하며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습니다. 아버지 어머니가 의연하게 대처해 좋은 결과를 가져 왔다고도 입을 모았습니다. 광주에 있는 가족들은 용 특파원의 귀국에 맞춰 서울로 올라갈 계획입니다. 용 특파원 가족들은 석방을 위해 노력한 모두에게 다시 한번 감사한다면서 눈시울을 붉히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에서 KBS 뉴스 김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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