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만 원권 위조 지폐 수천 장을 만들어 오락실에서 사용한 30대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힌 데 이어 5천 원권 문화상품권을 대량으로 위조해 유통시킨 일당이 검거됐습니다.
이용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만 원권 위조 지폐 제작 혐의로 붙잡힌 37살 임모 씨는 컬러 복사기와 문구용 자, 가위 등을 사용해 수작업으로 위폐를 만들었다고 진술했습니다.
<녹취> 임모 씨(화폐 위조 용의자) : "돈이 규격에 맞아야만 되겠더라고요. 그래서 신경 많이 썼습니다."
임 씨는 컬러 복사기로 지폐를 위조 인쇄한 뒤 이 반짝이는 부분의 은선은 따로 부착했습니다.
육안으로도 진짜 화폐와 구별되자 임 씨는 오락실 게임기가 지폐의 크기와 색상만 인식한다는 점을 노려 실내가 어두운 성인오락실을 환전 장소로 삼았습니다.
지난 2월 중순부터 오산에서 1,200여 장을 사용한 것을 비롯해 천안과 안산에서 각각 400여 장 등 전국의 성인오락실을 드나들며 모두 4,000장을 사용해 상품권을 타낸 뒤 진짜 화폐로 바꿨습니다.
5천 원권 문화상품권 70만 장 시가 35억 원 어치를 위조한 일당 11명 가운데 7명이 추가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쇄업자 2명과 특수잉크 공급 업자 2명도 끼어 있었습니다.
<녹취> 이한일(경찰 서장) : "정교하게 만들어졌어요. 육안으로는 식별할 수 없고 전문적인 감별기를 통해 식별할 수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과 위폐 제작 용의자 임 씨가 비슷한 시기에 성인오락실을 무대로 위조 화폐와 상품권을 사용한 점에 주목하고 유착 여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용순입니다.
만 원권 위조 지폐 수천 장을 만들어 오락실에서 사용한 30대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힌 데 이어 5천 원권 문화상품권을 대량으로 위조해 유통시킨 일당이 검거됐습니다.
이용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만 원권 위조 지폐 제작 혐의로 붙잡힌 37살 임모 씨는 컬러 복사기와 문구용 자, 가위 등을 사용해 수작업으로 위폐를 만들었다고 진술했습니다.
<녹취> 임모 씨(화폐 위조 용의자) : "돈이 규격에 맞아야만 되겠더라고요. 그래서 신경 많이 썼습니다."
임 씨는 컬러 복사기로 지폐를 위조 인쇄한 뒤 이 반짝이는 부분의 은선은 따로 부착했습니다.
육안으로도 진짜 화폐와 구별되자 임 씨는 오락실 게임기가 지폐의 크기와 색상만 인식한다는 점을 노려 실내가 어두운 성인오락실을 환전 장소로 삼았습니다.
지난 2월 중순부터 오산에서 1,200여 장을 사용한 것을 비롯해 천안과 안산에서 각각 400여 장 등 전국의 성인오락실을 드나들며 모두 4,000장을 사용해 상품권을 타낸 뒤 진짜 화폐로 바꿨습니다.
5천 원권 문화상품권 70만 장 시가 35억 원 어치를 위조한 일당 11명 가운데 7명이 추가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쇄업자 2명과 특수잉크 공급 업자 2명도 끼어 있었습니다.
<녹취> 이한일(경찰 서장) : "정교하게 만들어졌어요. 육안으로는 식별할 수 없고 전문적인 감별기를 통해 식별할 수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과 위폐 제작 용의자 임 씨가 비슷한 시기에 성인오락실을 무대로 위조 화폐와 상품권을 사용한 점에 주목하고 유착 여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용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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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 원권 위폐 용의자 검거
-
- 입력 2006-03-17 20:28:28
![](/newsimage2/200603/20060317/852117.jpg)
<앵커 멘트>
만 원권 위조 지폐 수천 장을 만들어 오락실에서 사용한 30대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힌 데 이어 5천 원권 문화상품권을 대량으로 위조해 유통시킨 일당이 검거됐습니다.
이용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만 원권 위조 지폐 제작 혐의로 붙잡힌 37살 임모 씨는 컬러 복사기와 문구용 자, 가위 등을 사용해 수작업으로 위폐를 만들었다고 진술했습니다.
<녹취> 임모 씨(화폐 위조 용의자) : "돈이 규격에 맞아야만 되겠더라고요. 그래서 신경 많이 썼습니다."
임 씨는 컬러 복사기로 지폐를 위조 인쇄한 뒤 이 반짝이는 부분의 은선은 따로 부착했습니다.
육안으로도 진짜 화폐와 구별되자 임 씨는 오락실 게임기가 지폐의 크기와 색상만 인식한다는 점을 노려 실내가 어두운 성인오락실을 환전 장소로 삼았습니다.
지난 2월 중순부터 오산에서 1,200여 장을 사용한 것을 비롯해 천안과 안산에서 각각 400여 장 등 전국의 성인오락실을 드나들며 모두 4,000장을 사용해 상품권을 타낸 뒤 진짜 화폐로 바꿨습니다.
5천 원권 문화상품권 70만 장 시가 35억 원 어치를 위조한 일당 11명 가운데 7명이 추가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쇄업자 2명과 특수잉크 공급 업자 2명도 끼어 있었습니다.
<녹취> 이한일(경찰 서장) : "정교하게 만들어졌어요. 육안으로는 식별할 수 없고 전문적인 감별기를 통해 식별할 수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과 위폐 제작 용의자 임 씨가 비슷한 시기에 성인오락실을 무대로 위조 화폐와 상품권을 사용한 점에 주목하고 유착 여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용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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