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희 의원, 사퇴 안할 듯
입력 2006.03.17 (22:16)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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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성추행 파문뒤 잠적중인 최연희 의원이 곧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보입니다만, 측근들은 의원직을 사퇴하지 않고 법정 투쟁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최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최연희 의원의 보좌관과 지역구 지인 그리고 일부 기자들의 휴대 전화에 최연희 드림이라는 문자 메시지가 떴습니다.
"제 삶의 가장 어려울 때 큰 힘이 돼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곧 뵙겠습니다"라는 내용입니다.
통화는 되지 않았습니다.
<녹취>"전원이 꺼져 있습니다."
문자 메시지는 곧 모습을 드러내고 입장을 표명하겠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의원직 사퇴 촉구 결의안이 국회에 제출된 데다 동아일보 기자와 직원들의 고발로 검찰 수사가 시작됨에 따라 더 이상 잠적만 할 수 없다는 판단으로 보입니다.
이에대해 측근들은 최 의원이 의원직을 사퇴하기보다는 해명한 뒤 법정에서 시시비비를 가리겠다는 쪽일 가능성이 더 커 보인다고 전합니다.
한나라당은 자신들의 손을 떠났다면서도 난감해 하는 분위깁니다.
<녹취>이재오(한나라당 원내대표): "당으로선 조치를 취했으니 거론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최 의원과 한나라당을 압박했습니다.
중앙지검은 최 의원의 강제 추행 혐의 고발 사건을 형사 7부에 배당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피해 여기자의 의사를 확인한 뒤에 소환 조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성추행 파문뒤 잠적중인 최연희 의원이 곧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보입니다만, 측근들은 의원직을 사퇴하지 않고 법정 투쟁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최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최연희 의원의 보좌관과 지역구 지인 그리고 일부 기자들의 휴대 전화에 최연희 드림이라는 문자 메시지가 떴습니다.
"제 삶의 가장 어려울 때 큰 힘이 돼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곧 뵙겠습니다"라는 내용입니다.
통화는 되지 않았습니다.
<녹취>"전원이 꺼져 있습니다."
문자 메시지는 곧 모습을 드러내고 입장을 표명하겠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의원직 사퇴 촉구 결의안이 국회에 제출된 데다 동아일보 기자와 직원들의 고발로 검찰 수사가 시작됨에 따라 더 이상 잠적만 할 수 없다는 판단으로 보입니다.
이에대해 측근들은 최 의원이 의원직을 사퇴하기보다는 해명한 뒤 법정에서 시시비비를 가리겠다는 쪽일 가능성이 더 커 보인다고 전합니다.
한나라당은 자신들의 손을 떠났다면서도 난감해 하는 분위깁니다.
<녹취>이재오(한나라당 원내대표): "당으로선 조치를 취했으니 거론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최 의원과 한나라당을 압박했습니다.
중앙지검은 최 의원의 강제 추행 혐의 고발 사건을 형사 7부에 배당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피해 여기자의 의사를 확인한 뒤에 소환 조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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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연희 의원, 사퇴 안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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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3-17 21:17:43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멘트>
성추행 파문뒤 잠적중인 최연희 의원이 곧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보입니다만, 측근들은 의원직을 사퇴하지 않고 법정 투쟁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최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최연희 의원의 보좌관과 지역구 지인 그리고 일부 기자들의 휴대 전화에 최연희 드림이라는 문자 메시지가 떴습니다.
"제 삶의 가장 어려울 때 큰 힘이 돼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곧 뵙겠습니다"라는 내용입니다.
통화는 되지 않았습니다.
<녹취>"전원이 꺼져 있습니다."
문자 메시지는 곧 모습을 드러내고 입장을 표명하겠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의원직 사퇴 촉구 결의안이 국회에 제출된 데다 동아일보 기자와 직원들의 고발로 검찰 수사가 시작됨에 따라 더 이상 잠적만 할 수 없다는 판단으로 보입니다.
이에대해 측근들은 최 의원이 의원직을 사퇴하기보다는 해명한 뒤 법정에서 시시비비를 가리겠다는 쪽일 가능성이 더 커 보인다고 전합니다.
한나라당은 자신들의 손을 떠났다면서도 난감해 하는 분위깁니다.
<녹취>이재오(한나라당 원내대표): "당으로선 조치를 취했으니 거론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최 의원과 한나라당을 압박했습니다.
중앙지검은 최 의원의 강제 추행 혐의 고발 사건을 형사 7부에 배당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피해 여기자의 의사를 확인한 뒤에 소환 조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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