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화, 배우 인생 30년 결산 공연

입력 2006.03.21 (22:25)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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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극 무대에 뜨거운 열정을 쏟아부었던 배우 윤석화 씨가 데뷔 30년 기념 공연을 마련했습니다.

관객에게 받아온 사랑을 입양 아들과 미혼모에게 전하는 아름다운 무댑니다.

정창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1975년 데뷔, 라면 한 그릇 끓여먹을 돈이 없어 굶기도 했다던 그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가 됐습니다.

배우로, 연출가로, 잡지 발행인으로 쉼없이 달려온 30년.

<인터뷰> 윤석화(배우) : "관객들을 생각하면서 새로운 작품들을 향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그 짝사랑은 계속될 것 같고요."

그녀의 연극 외길 30년을 축하하기 위해 지인 10여 명이 잇따라 무대에 섭니다.

<인터뷰> 남경주(배우) : "영광이라고 생각했죠. 한 가지만 계속 끊임없이 지켜 나가시는 지구력, 거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2003년에 입양한 아들 수민이 올해로 3살, 윤석화 씨는 앞으로 1명쯤 더 입양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이번 자선 콘서트 수익금도 모두 입양 아동과 미혼모 지원에 기부합니다.

<인터뷰> 윤석화(배우) : "우리를 아름답게 하고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것들이 무엇인가 하는 얘기를 계속 나누고 싶은 소망입니다."

이번 무대를 끝으로 그녀는 어머니로서의 삶을 위해, 더 큰 나눔을 위한 공부를 위해 미국 유학길에 오릅니다.

KBS 뉴스 정창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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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화, 배우 인생 30년 결산 공연
    • 입력 2006-03-21 21:40:22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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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극 무대에 뜨거운 열정을 쏟아부었던 배우 윤석화 씨가 데뷔 30년 기념 공연을 마련했습니다. 관객에게 받아온 사랑을 입양 아들과 미혼모에게 전하는 아름다운 무댑니다. 정창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1975년 데뷔, 라면 한 그릇 끓여먹을 돈이 없어 굶기도 했다던 그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가 됐습니다. 배우로, 연출가로, 잡지 발행인으로 쉼없이 달려온 30년. <인터뷰> 윤석화(배우) : "관객들을 생각하면서 새로운 작품들을 향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그 짝사랑은 계속될 것 같고요." 그녀의 연극 외길 30년을 축하하기 위해 지인 10여 명이 잇따라 무대에 섭니다. <인터뷰> 남경주(배우) : "영광이라고 생각했죠. 한 가지만 계속 끊임없이 지켜 나가시는 지구력, 거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2003년에 입양한 아들 수민이 올해로 3살, 윤석화 씨는 앞으로 1명쯤 더 입양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이번 자선 콘서트 수익금도 모두 입양 아동과 미혼모 지원에 기부합니다. <인터뷰> 윤석화(배우) : "우리를 아름답게 하고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것들이 무엇인가 하는 얘기를 계속 나누고 싶은 소망입니다." 이번 무대를 끝으로 그녀는 어머니로서의 삶을 위해, 더 큰 나눔을 위한 공부를 위해 미국 유학길에 오릅니다. KBS 뉴스 정창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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