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러시아행’ 유력

입력 2006.03.27 (22:14)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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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시즌을 끝으로 네덜란드 에인트호벤 감독직을 그만두겠다고 한 히딩크 감독에게 잉글랜드 부자 구단 첼시의 구단주 아브라모비치가 러시아행을 주선하고 나섰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히딩크의 러시아 행이 유력해지고 있습니다.
영국 주간지 선데이 미러 지는 러시아의 석유재벌 아브라모비치가 히딩크를 러시아 감독으로 영입하기 위해 연봉 약 51억 원을 준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브라모비치는 또 히딩크에게 네덜란드에서 모스크바까지 출퇴근할 수 있는 전용기까지 제공하겠다는 파격적인 안도 함께 제시했습니다.
히딩크의 에이전트도 러시아에선 히딩크가 유일한 후보지만 잉글랜드에선 여러 후보 중 한 명일 뿐이라며 히딩크의 러시아 행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거미손 골키퍼 올리버 칸의 입지가 흔들거리고 있습니다.
독일 대표팀의 비어호프 코치는 아직 주전 골키퍼가 정해지지 않았다며, 칸과 레만은 여전히 치열하게 경쟁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FIFA가 독일 월드컵에선 모든 도박 행위를 엄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FIFA의 이 같은 경고는 최근 독일 심판이 돈을 받고 승부 조작에 개입하는 등, 불법 도박이 위험 수위에 달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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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딩크, ‘러시아행’ 유력
    • 입력 2006-03-27 21:43:13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올 시즌을 끝으로 네덜란드 에인트호벤 감독직을 그만두겠다고 한 히딩크 감독에게 잉글랜드 부자 구단 첼시의 구단주 아브라모비치가 러시아행을 주선하고 나섰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히딩크의 러시아 행이 유력해지고 있습니다. 영국 주간지 선데이 미러 지는 러시아의 석유재벌 아브라모비치가 히딩크를 러시아 감독으로 영입하기 위해 연봉 약 51억 원을 준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브라모비치는 또 히딩크에게 네덜란드에서 모스크바까지 출퇴근할 수 있는 전용기까지 제공하겠다는 파격적인 안도 함께 제시했습니다. 히딩크의 에이전트도 러시아에선 히딩크가 유일한 후보지만 잉글랜드에선 여러 후보 중 한 명일 뿐이라며 히딩크의 러시아 행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거미손 골키퍼 올리버 칸의 입지가 흔들거리고 있습니다. 독일 대표팀의 비어호프 코치는 아직 주전 골키퍼가 정해지지 않았다며, 칸과 레만은 여전히 치열하게 경쟁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FIFA가 독일 월드컵에선 모든 도박 행위를 엄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FIFA의 이 같은 경고는 최근 독일 심판이 돈을 받고 승부 조작에 개입하는 등, 불법 도박이 위험 수위에 달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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