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돌풍 예감

입력 2006.03.27 (22:14)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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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LG의 돌풍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지난 18일 개막전이후 지금까지 무패행진으로 시범경기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2년 이후 3년동안 포스트시즌과는 도무지 인연이 없었던 LG.

고개를 숙였던 쌍둥이들이 신바람을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벌써 시범경기 7경기에서 5승 2무.

5연승으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습니다.
가장 달라진 것은 역시 투수진.
지난해 꼴지였던 팀방어율이 시범경기 2점대로, 현재 최고의 마운드를 자랑합니다.
외국인 선수 2명을 모두 투수로 데려온데다 기아에서 영입한 최상덕까지 치열한 경쟁이 상승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에이스였던 이승호도 선발 자리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인터뷰> 이승호 (LG) : “올해는 에이스 힘들 거 같아요. 선수들 너무 좋아져서 목표가 선발 드는거에요”

안정된 마운드의 지원 속에 팀타율 2위, 기동력 1위에서 보듯 투타 조화가 돌풍의 원동력입니다.
특히 WBC 출전으로 이병규 등 주축선수들이 본격 가세하지 않은 상황에서 나온 성적이어서 더욱 고무적입니다.
<인터뷰> 이순철 (LG 감독) : “끈기와 짜임새, 노장과 신인의 조화가 잘짜여있다는 것이 달라진 칼라...”

시범 경기는 말그대로 시험 무대일 뿐, 시즌 성적과 상관 관계는 없지만 겨우내 다진 성과 점검 차원에서 LG의 희망찾기가 시작됐습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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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LG, 돌풍 예감
    • 입력 2006-03-27 21:44:07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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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LG의 돌풍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지난 18일 개막전이후 지금까지 무패행진으로 시범경기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2년 이후 3년동안 포스트시즌과는 도무지 인연이 없었던 LG. 고개를 숙였던 쌍둥이들이 신바람을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벌써 시범경기 7경기에서 5승 2무. 5연승으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습니다. 가장 달라진 것은 역시 투수진. 지난해 꼴지였던 팀방어율이 시범경기 2점대로, 현재 최고의 마운드를 자랑합니다. 외국인 선수 2명을 모두 투수로 데려온데다 기아에서 영입한 최상덕까지 치열한 경쟁이 상승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에이스였던 이승호도 선발 자리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인터뷰> 이승호 (LG) : “올해는 에이스 힘들 거 같아요. 선수들 너무 좋아져서 목표가 선발 드는거에요” 안정된 마운드의 지원 속에 팀타율 2위, 기동력 1위에서 보듯 투타 조화가 돌풍의 원동력입니다. 특히 WBC 출전으로 이병규 등 주축선수들이 본격 가세하지 않은 상황에서 나온 성적이어서 더욱 고무적입니다. <인터뷰> 이순철 (LG 감독) : “끈기와 짜임새, 노장과 신인의 조화가 잘짜여있다는 것이 달라진 칼라...” 시범 경기는 말그대로 시험 무대일 뿐, 시즌 성적과 상관 관계는 없지만 겨우내 다진 성과 점검 차원에서 LG의 희망찾기가 시작됐습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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