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인스 워드, 29년 만에 모국 땅에 입맞춤
입력 2006.04.03 (22:0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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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의 슈퍼볼 영웅, 하인스 워드가 어머니와 함께 29년만에 한국을 찾았습니다.
먼저, 입국 모습을 이광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마침내 29년만에 밟은 모국 땅.
오랜 시간의 비행으로 지쳤지만 모국의 따뜻한 환영에 환한 미소로 답합니다.
<인터뷰> 하인스 워드: "꿈이 이뤄졌다. 첫 번째 한국 방문인데 추억이 될 것 같다."
피붙이를 안고 쫓기듯 조국을 떠났던 어머니는 이제 영웅이 된 아들과 함께입니다.
자랑스러운 아들에게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모국의 품을 맘껏 느끼게 해주고 싶습니다.
<인터뷰> 김영희(하인스 워드 어머니): (같이 가보고 싶은 곳은?) "민속촌.." (왜요?) "거기 좋잖아요."
워드의 인간 승리 드라마에 감동했던 시민들도 그의 귀향길을 반깁니다.
또 그로 인해 혼혈인들에 대한 우리 사회의 차별과 편견이 사라지길 희망합니다.
<인터뷰> 배에스텔(환영객): "힘든데도 열심히 하셔서 세계적인 영웅이 되셨는데, 그 분을 보면서 저도 힘을 얻고자, 예 힘을 얻고자 이렇게 나왔어요"
하인스 워드는 내일 청와대에서 노무현대통령과 오찬을 함께 합니다.
이어 오는 12일까지 자신이 태어난 병원과 펄벅 재단 등을 찾아 다니며 다시 한번 우리 사회의 혼혈인 차별 문제에 대해 물음을 던질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광열입니다.
미국의 슈퍼볼 영웅, 하인스 워드가 어머니와 함께 29년만에 한국을 찾았습니다.
먼저, 입국 모습을 이광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마침내 29년만에 밟은 모국 땅.
오랜 시간의 비행으로 지쳤지만 모국의 따뜻한 환영에 환한 미소로 답합니다.
<인터뷰> 하인스 워드: "꿈이 이뤄졌다. 첫 번째 한국 방문인데 추억이 될 것 같다."
피붙이를 안고 쫓기듯 조국을 떠났던 어머니는 이제 영웅이 된 아들과 함께입니다.
자랑스러운 아들에게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모국의 품을 맘껏 느끼게 해주고 싶습니다.
<인터뷰> 김영희(하인스 워드 어머니): (같이 가보고 싶은 곳은?) "민속촌.." (왜요?) "거기 좋잖아요."
워드의 인간 승리 드라마에 감동했던 시민들도 그의 귀향길을 반깁니다.
또 그로 인해 혼혈인들에 대한 우리 사회의 차별과 편견이 사라지길 희망합니다.
<인터뷰> 배에스텔(환영객): "힘든데도 열심히 하셔서 세계적인 영웅이 되셨는데, 그 분을 보면서 저도 힘을 얻고자, 예 힘을 얻고자 이렇게 나왔어요"
하인스 워드는 내일 청와대에서 노무현대통령과 오찬을 함께 합니다.
이어 오는 12일까지 자신이 태어난 병원과 펄벅 재단 등을 찾아 다니며 다시 한번 우리 사회의 혼혈인 차별 문제에 대해 물음을 던질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광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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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인스 워드, 29년 만에 모국 땅에 입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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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4-03 21:12:13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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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슈퍼볼 영웅, 하인스 워드가 어머니와 함께 29년만에 한국을 찾았습니다.
먼저, 입국 모습을 이광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마침내 29년만에 밟은 모국 땅.
오랜 시간의 비행으로 지쳤지만 모국의 따뜻한 환영에 환한 미소로 답합니다.
<인터뷰> 하인스 워드: "꿈이 이뤄졌다. 첫 번째 한국 방문인데 추억이 될 것 같다."
피붙이를 안고 쫓기듯 조국을 떠났던 어머니는 이제 영웅이 된 아들과 함께입니다.
자랑스러운 아들에게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모국의 품을 맘껏 느끼게 해주고 싶습니다.
<인터뷰> 김영희(하인스 워드 어머니): (같이 가보고 싶은 곳은?) "민속촌.." (왜요?) "거기 좋잖아요."
워드의 인간 승리 드라마에 감동했던 시민들도 그의 귀향길을 반깁니다.
또 그로 인해 혼혈인들에 대한 우리 사회의 차별과 편견이 사라지길 희망합니다.
<인터뷰> 배에스텔(환영객): "힘든데도 열심히 하셔서 세계적인 영웅이 되셨는데, 그 분을 보면서 저도 힘을 얻고자, 예 힘을 얻고자 이렇게 나왔어요"
하인스 워드는 내일 청와대에서 노무현대통령과 오찬을 함께 합니다.
이어 오는 12일까지 자신이 태어난 병원과 펄벅 재단 등을 찾아 다니며 다시 한번 우리 사회의 혼혈인 차별 문제에 대해 물음을 던질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광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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