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로 훔칠 곳 관리 이틀에 한번꼴 절도
입력 2006.04.03 (22:0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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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년동안 이틀에 한번꼴로 가정집을 털어온 30대 남자가 잡혔습니다. 절도 용의자는 구역별로 전화번호부를 만들어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했습니다. 김해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단독주택이 밀집한 광주광역시 화정2동에서는 지난 겨울 대낮 빈집털이가 잇따랐습니다.
<인터뷰> 정모 씨(피해자): "패물이며, 뭐며, 갔다왔더니, 다 털어가버렸어"
이 동네 골목을 따라 도둑맞은 곳만 8곳, 한 집 건너 한 집꼴로 털렸습니다.
경찰은 훔친 귀금속을 팔던 36살 황모 씨를 이 사건의 용의자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황 씨는 이렇게 차를 대기 쉬운 길가의 주로 담이 낮은 주택들을 골라 털어왔습니다.
황 씨는 여러 집을 잇달아 털기 위해 단독주택을 구역별로 정리한 범행용 전화번호부를 만들어 컴퓨터에 저장해 관리했습니다.
황 씨가 컴퓨터로 출력한 전화번호부에는 3만 가구의 전화번호가 실려있습니다.
<인터뷰> 황 모씨(피의자): "우연찮게 공중전화 전화번호부에서 뭐를 찾다가, 이렇게도 (빈집을) 찾을 수도 있겠구나란 생각을 했어요"
전화를 걸어보고 사람이 없는 것이 확인되면 침입했습니다.
황 씨가 지난 일년 동안 턴 가정집은 밝혀진 것만 해도 광주시내에 백86 곳...
피해액이 3억여 원에 이릅니다.
<인터뷰> 정경채(광주서부서 형사과장): "추가 범죄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
경찰은 황 씨가 작성한 전화번호부를 토대로 황 씨의 추가 범행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해정입니다.
1년동안 이틀에 한번꼴로 가정집을 털어온 30대 남자가 잡혔습니다. 절도 용의자는 구역별로 전화번호부를 만들어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했습니다. 김해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단독주택이 밀집한 광주광역시 화정2동에서는 지난 겨울 대낮 빈집털이가 잇따랐습니다.
<인터뷰> 정모 씨(피해자): "패물이며, 뭐며, 갔다왔더니, 다 털어가버렸어"
이 동네 골목을 따라 도둑맞은 곳만 8곳, 한 집 건너 한 집꼴로 털렸습니다.
경찰은 훔친 귀금속을 팔던 36살 황모 씨를 이 사건의 용의자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황 씨는 이렇게 차를 대기 쉬운 길가의 주로 담이 낮은 주택들을 골라 털어왔습니다.
황 씨는 여러 집을 잇달아 털기 위해 단독주택을 구역별로 정리한 범행용 전화번호부를 만들어 컴퓨터에 저장해 관리했습니다.
황 씨가 컴퓨터로 출력한 전화번호부에는 3만 가구의 전화번호가 실려있습니다.
<인터뷰> 황 모씨(피의자): "우연찮게 공중전화 전화번호부에서 뭐를 찾다가, 이렇게도 (빈집을) 찾을 수도 있겠구나란 생각을 했어요"
전화를 걸어보고 사람이 없는 것이 확인되면 침입했습니다.
황 씨가 지난 일년 동안 턴 가정집은 밝혀진 것만 해도 광주시내에 백86 곳...
피해액이 3억여 원에 이릅니다.
<인터뷰> 정경채(광주서부서 형사과장): "추가 범죄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
경찰은 황 씨가 작성한 전화번호부를 토대로 황 씨의 추가 범행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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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퓨터로 훔칠 곳 관리 이틀에 한번꼴 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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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4-03 21:28:52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멘트>
1년동안 이틀에 한번꼴로 가정집을 털어온 30대 남자가 잡혔습니다. 절도 용의자는 구역별로 전화번호부를 만들어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했습니다. 김해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단독주택이 밀집한 광주광역시 화정2동에서는 지난 겨울 대낮 빈집털이가 잇따랐습니다.
<인터뷰> 정모 씨(피해자): "패물이며, 뭐며, 갔다왔더니, 다 털어가버렸어"
이 동네 골목을 따라 도둑맞은 곳만 8곳, 한 집 건너 한 집꼴로 털렸습니다.
경찰은 훔친 귀금속을 팔던 36살 황모 씨를 이 사건의 용의자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황 씨는 이렇게 차를 대기 쉬운 길가의 주로 담이 낮은 주택들을 골라 털어왔습니다.
황 씨는 여러 집을 잇달아 털기 위해 단독주택을 구역별로 정리한 범행용 전화번호부를 만들어 컴퓨터에 저장해 관리했습니다.
황 씨가 컴퓨터로 출력한 전화번호부에는 3만 가구의 전화번호가 실려있습니다.
<인터뷰> 황 모씨(피의자): "우연찮게 공중전화 전화번호부에서 뭐를 찾다가, 이렇게도 (빈집을) 찾을 수도 있겠구나란 생각을 했어요"
전화를 걸어보고 사람이 없는 것이 확인되면 침입했습니다.
황 씨가 지난 일년 동안 턴 가정집은 밝혀진 것만 해도 광주시내에 백86 곳...
피해액이 3억여 원에 이릅니다.
<인터뷰> 정경채(광주서부서 형사과장): "추가 범죄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
경찰은 황 씨가 작성한 전화번호부를 토대로 황 씨의 추가 범행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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