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세계 최강 확인…아쉬운 충돌·실격

입력 2006.04.03 (22:0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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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막을 내린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에서 안현수가 4회 연속, 진선유가 2회 연속 종합 우승하며 세계 최강임을 재확인했습니다.

그러나, 뜻하지않은 충돌과 실격 등으로 추가 금메달을 놓쳐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회 마지막 날, 안현수는 막판 스퍼트로 이호석을 제치고 남자 1천미터 정상에 올랐습니다.

3천 미터에서는 안현수와 이호석이 금메달을 다투다 안현수는 실격, 이호석은 넘어지는 바람에 메달을 모두 놓쳤습니다.

<인터뷰> 안현수[남자 쇼트트랙 대표] : “양보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1위를 다투다보니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계주에서도 불운이 계속돼 이호석이 1위로 골인하고도 실격당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그러나, 금메달 2개를 따낸 안현수는 남자부 사상 처음으로 4회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해 새로운 역사를 남겼습니다.

여자부의 에이스 진선유는 1천 미터와 3천 미터 금메달을 추가해 2회 연속 개인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4관왕에 올랐습니다.

진선유는 계주에서 넘어지는 바람에 부상을 당했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2개의 금메달 가운데 7개를 휩쓴 우리나라는 토리노 동계올림픽에 이어 세계 최강임을 재확인하며 2005, 2006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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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쇼트트랙 세계 최강 확인…아쉬운 충돌·실격
    • 입력 2006-04-03 21:41:02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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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막을 내린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에서 안현수가 4회 연속, 진선유가 2회 연속 종합 우승하며 세계 최강임을 재확인했습니다. 그러나, 뜻하지않은 충돌과 실격 등으로 추가 금메달을 놓쳐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회 마지막 날, 안현수는 막판 스퍼트로 이호석을 제치고 남자 1천미터 정상에 올랐습니다. 3천 미터에서는 안현수와 이호석이 금메달을 다투다 안현수는 실격, 이호석은 넘어지는 바람에 메달을 모두 놓쳤습니다. <인터뷰> 안현수[남자 쇼트트랙 대표] : “양보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1위를 다투다보니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계주에서도 불운이 계속돼 이호석이 1위로 골인하고도 실격당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그러나, 금메달 2개를 따낸 안현수는 남자부 사상 처음으로 4회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해 새로운 역사를 남겼습니다. 여자부의 에이스 진선유는 1천 미터와 3천 미터 금메달을 추가해 2회 연속 개인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4관왕에 올랐습니다. 진선유는 계주에서 넘어지는 바람에 부상을 당했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2개의 금메달 가운데 7개를 휩쓴 우리나라는 토리노 동계올림픽에 이어 세계 최강임을 재확인하며 2005, 2006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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