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5년 만에 최고치

입력 2006.04.05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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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뉴욕 증시가 이틀째 일제히 오르면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뉴욕 김만석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제유가와 금리 안정세로 뉴욕 증시가 이틀째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345로 지난 2001년 이후 5년여 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다우지수와 S&P 지수 역시 각각 12,000선과 1,300선을 회복하면서 5년 만의 최고치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국제유가와 금리 안정세가 주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미국의 장기 금리가 안정되면서 은행과 증권 등 금리에 민감한 주식들이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석유 업종과 항공 서비스 업종도 유가 하락에 힘입어 일제히 오름세였습니다.

기업들의 인수합병 소식도 오름세를 뒷받침했습니다.

인수 합병을 통한 사세 확장이 가능하다고 통지를 받은 씨티그룹의 주가는 2% 가까이 올랐습니다.

100억 달러 규모가 넘는 회사 매각 협상을 진행 중인 컴퓨터 사이언스 회사 주식은 4% 이상 뛰었습니다.

증시전문가들은 다음주부터 시작되는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에 주목하면서 당분간 증시 오름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만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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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스닥 5년 만에 최고치
    • 입력 2006-04-05 07: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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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뉴욕 증시가 이틀째 일제히 오르면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뉴욕 김만석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제유가와 금리 안정세로 뉴욕 증시가 이틀째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345로 지난 2001년 이후 5년여 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다우지수와 S&P 지수 역시 각각 12,000선과 1,300선을 회복하면서 5년 만의 최고치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국제유가와 금리 안정세가 주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미국의 장기 금리가 안정되면서 은행과 증권 등 금리에 민감한 주식들이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석유 업종과 항공 서비스 업종도 유가 하락에 힘입어 일제히 오름세였습니다. 기업들의 인수합병 소식도 오름세를 뒷받침했습니다. 인수 합병을 통한 사세 확장이 가능하다고 통지를 받은 씨티그룹의 주가는 2% 가까이 올랐습니다. 100억 달러 규모가 넘는 회사 매각 협상을 진행 중인 컴퓨터 사이언스 회사 주식은 4% 이상 뛰었습니다. 증시전문가들은 다음주부터 시작되는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에 주목하면서 당분간 증시 오름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만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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