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양어선, 해적선에 피랍

입력 2006.04.05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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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소말리아 해상에서 참치를 잡던 원양 어선이 해적으로 보이는 무장 괴한들에게 피랍됐습니다.

한국인 8명 등 선원 25명이 억류돼 있습니다 .

먼저 임세흠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동원수산의 원양어선, 동원 628호가 납치된 것은 어제 오후 3시 반 쯤입니다 .

소말리아 인근 공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중 갑자기 보트 2척이 접근했고, 이들은 총을 쏘며 어선을 납치했습니다.

이 배에는 한국인 선원 8명 등 모두 25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승선한 한국인 선원은 선장 39살 최성식 씨 39살 김진국 씨. 39살 위신환 씨. 그리고 42살 황상기 씨. 36살 김두익 씨 27살 강동현 씨. 41살 이기만 씨 39살 전종원 씹니다.

동원 수산 측은 선박에 있는 인터넷 전화를 통해 최성식 선장과 연락이 됐다며 현재 선원들은 모두 무사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해적선이 요구하는 것이 무엇이고 어떤 이유로 나포했는지는 현장에 피랍된 선원들도 아직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현재, 배는 소말리아 오비아 항에 입항해 있으며 동원수산 측은 대리인을 배에 보내 협의를 벌이고 있습니다.

납치된 동원 628호는 지난해 11월 부산을 출항한 참치 조업 어선으로, 납치되는 과정에서 네덜란드 군함에 구조 요청을 하면서 피랍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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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양어선, 해적선에 피랍
    • 입력 2006-04-05 07: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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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소말리아 해상에서 참치를 잡던 원양 어선이 해적으로 보이는 무장 괴한들에게 피랍됐습니다. 한국인 8명 등 선원 25명이 억류돼 있습니다 . 먼저 임세흠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동원수산의 원양어선, 동원 628호가 납치된 것은 어제 오후 3시 반 쯤입니다 . 소말리아 인근 공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중 갑자기 보트 2척이 접근했고, 이들은 총을 쏘며 어선을 납치했습니다. 이 배에는 한국인 선원 8명 등 모두 25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승선한 한국인 선원은 선장 39살 최성식 씨 39살 김진국 씨. 39살 위신환 씨. 그리고 42살 황상기 씨. 36살 김두익 씨 27살 강동현 씨. 41살 이기만 씨 39살 전종원 씹니다. 동원 수산 측은 선박에 있는 인터넷 전화를 통해 최성식 선장과 연락이 됐다며 현재 선원들은 모두 무사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해적선이 요구하는 것이 무엇이고 어떤 이유로 나포했는지는 현장에 피랍된 선원들도 아직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현재, 배는 소말리아 오비아 항에 입항해 있으며 동원수산 측은 대리인을 배에 보내 협의를 벌이고 있습니다. 납치된 동원 628호는 지난해 11월 부산을 출항한 참치 조업 어선으로, 납치되는 과정에서 네덜란드 군함에 구조 요청을 하면서 피랍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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