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소말리아는 오랜 내전으로 치안이 불안해 세계적으로 인근 해역에서의 해적 출몰이 잦은 곳으로 악명이 높은 지역입니다.
원종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프리카의 소말리아는 1991년 이후 내전 상태가 지속돼 사실상 무정부 상태입니다.
2004년에 과도정부가 출범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군벌들이 난립해 있는 등 치안이 불안해 바다의 해적까지 대응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이 때문에 소말리아 해역은 오래전부터 해적들의 출몰이 잦은 곳으로 특히 악명이 높습니다.
지난 1년 동안만도 최소 23건의 해적 공격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됐고, 특히 지난해 6월에는 유엔 식량계획의 구호품을 실은 선박까지 해적들에게 납치됐다가 100일 만에 풀려나기도 했습니다.
이 때문에 소말리아 해역은 국제해사기구에 의해 선박 항해 때 특별 경계가 요구되는 위험 해역으로 분류돼 있습니다.
총기로 무장한 해적들은 주로 고속정을 이용해 화물선이나 어선을 납치한 뒤 화물을 빼앗거나 선원을 인질로 삼아 몸 값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선박은 인질 몸값이 지불될 때까지 억류되는 게 일반적입니다.
소말리아 과도 정부는 해적들의 출몰을 막아보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미국의 해안 경비회사에게 해안 경비를 맡기고 있지만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소말리아는 오랜 내전으로 치안이 불안해 세계적으로 인근 해역에서의 해적 출몰이 잦은 곳으로 악명이 높은 지역입니다.
원종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프리카의 소말리아는 1991년 이후 내전 상태가 지속돼 사실상 무정부 상태입니다.
2004년에 과도정부가 출범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군벌들이 난립해 있는 등 치안이 불안해 바다의 해적까지 대응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이 때문에 소말리아 해역은 오래전부터 해적들의 출몰이 잦은 곳으로 특히 악명이 높습니다.
지난 1년 동안만도 최소 23건의 해적 공격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됐고, 특히 지난해 6월에는 유엔 식량계획의 구호품을 실은 선박까지 해적들에게 납치됐다가 100일 만에 풀려나기도 했습니다.
이 때문에 소말리아 해역은 국제해사기구에 의해 선박 항해 때 특별 경계가 요구되는 위험 해역으로 분류돼 있습니다.
총기로 무장한 해적들은 주로 고속정을 이용해 화물선이나 어선을 납치한 뒤 화물을 빼앗거나 선원을 인질로 삼아 몸 값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선박은 인질 몸값이 지불될 때까지 억류되는 게 일반적입니다.
소말리아 과도 정부는 해적들의 출몰을 막아보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미국의 해안 경비회사에게 해안 경비를 맡기고 있지만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해적 출몰’ 악명 높은 소말리아 해역
-
- 입력 2006-04-05 07:27:31
<앵커 멘트>
소말리아는 오랜 내전으로 치안이 불안해 세계적으로 인근 해역에서의 해적 출몰이 잦은 곳으로 악명이 높은 지역입니다.
원종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프리카의 소말리아는 1991년 이후 내전 상태가 지속돼 사실상 무정부 상태입니다.
2004년에 과도정부가 출범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군벌들이 난립해 있는 등 치안이 불안해 바다의 해적까지 대응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이 때문에 소말리아 해역은 오래전부터 해적들의 출몰이 잦은 곳으로 특히 악명이 높습니다.
지난 1년 동안만도 최소 23건의 해적 공격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됐고, 특히 지난해 6월에는 유엔 식량계획의 구호품을 실은 선박까지 해적들에게 납치됐다가 100일 만에 풀려나기도 했습니다.
이 때문에 소말리아 해역은 국제해사기구에 의해 선박 항해 때 특별 경계가 요구되는 위험 해역으로 분류돼 있습니다.
총기로 무장한 해적들은 주로 고속정을 이용해 화물선이나 어선을 납치한 뒤 화물을 빼앗거나 선원을 인질로 삼아 몸 값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선박은 인질 몸값이 지불될 때까지 억류되는 게 일반적입니다.
소말리아 과도 정부는 해적들의 출몰을 막아보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미국의 해안 경비회사에게 해안 경비를 맡기고 있지만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