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스, 마지막에 웃었다…3년 만에 4강

입력 2006.04.05 (22:0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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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에서 오리온스가 김승현의 투지 넘치는 활약을 앞세워 동부를 물리치고 2승1패, 2002-2003시즌 이후 3년만에 4강에 진출했습니다.

박현철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4강을 향한 두 팀의 마지막 힘 겨루기는 뜨거웠습니다.

김주성과 김승현, 왓킨스와 리 벤슨의 공방에 따라 양 팀 벤치의 희비도 엇갈렸습니다.

승부처는 경기종료 1분27초입니다.

한 점차로 쫓기던 오리온스는 오용준의 석점포로 4점 차로 달아나 승리를 예감했습니다.

최종스코어는 73대 69. 오리온스의 승리였습니다.

<인터뷰> 김승현[대구 오리온스] : “2002-2003년에 치악체육관에서 탈락한 기억이 있어 오늘 승리로 마음 아팠던 기억을 떨쳐냈다”

오리온스의 4강 진출은 지난 2002-2003시즌 이후 3년만입니다.

힘겹게 6강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오리온스는 4강전에서 정규리그 2위팀 삼성과 맞서게 됐습니다.

반면에, 동부는 양경민의 3점슛으로 막판까지 추격에 나섰지만 전세를 뒤집기엔 힘이 부족했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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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리온스, 마지막에 웃었다…3년 만에 4강
    • 입력 2006-04-05 21:43:34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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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에서 오리온스가 김승현의 투지 넘치는 활약을 앞세워 동부를 물리치고 2승1패, 2002-2003시즌 이후 3년만에 4강에 진출했습니다. 박현철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4강을 향한 두 팀의 마지막 힘 겨루기는 뜨거웠습니다. 김주성과 김승현, 왓킨스와 리 벤슨의 공방에 따라 양 팀 벤치의 희비도 엇갈렸습니다. 승부처는 경기종료 1분27초입니다. 한 점차로 쫓기던 오리온스는 오용준의 석점포로 4점 차로 달아나 승리를 예감했습니다. 최종스코어는 73대 69. 오리온스의 승리였습니다. <인터뷰> 김승현[대구 오리온스] : “2002-2003년에 치악체육관에서 탈락한 기억이 있어 오늘 승리로 마음 아팠던 기억을 떨쳐냈다” 오리온스의 4강 진출은 지난 2002-2003시즌 이후 3년만입니다. 힘겹게 6강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오리온스는 4강전에서 정규리그 2위팀 삼성과 맞서게 됐습니다. 반면에, 동부는 양경민의 3점슛으로 막판까지 추격에 나섰지만 전세를 뒤집기엔 힘이 부족했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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