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4경기 연속골 폭발

입력 2006.04.05 (22:0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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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포항의 이동국이 삼성하우젠 프로축구 K-리그에서 4경기 연속골을 터트렸습니다.
이번에도 발리슛이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라이언 킹’ 이동국이 또 한번 골 사냥에 성공했습니다.

이동국은 인천과의 홈경기에서 전반 16분, 그림 같은 발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달리는 탄력을 그대로 살린 감각적인 골이었습니다.

이동국은 4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절정의 골감각을 과시했습니다.

그러나, 이동국은 후반 경기 도중 발목 부상을 당해 경기장 밖으로 실려나갔습니다.

포항은 이동국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골 공방전 끝에 인천과 2대2로 비겼습니다.

이동국과 득점 경쟁을 벌이고 있는 성남의 우성용은 원맨쇼를 펼치며, 팀 승리를 주도했습니다.

우성용은 혼자 2골을 터트린 뒤 장학영의 추가골까지 어시스트하며, 성남의 4대3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우성용은 올 시즌 7골로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인터뷰> 우성용[성남 일화] : “골잡이니까 일단 골 넣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부산은 오늘 패배로 역대 최다인 22경기 연속 무승 타이 기록의 불명예를 안았습니다.

전남과 경남, 울산과 전북은 1대1로 비겼고, 대전은 제주를 1대0으로 이겼습니다.

광주와 수원은 득점 없이 비겼고, 후반이 진행중인 가운데 대구는 서울을 1대0으로 앞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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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국, 4경기 연속골 폭발
    • 입력 2006-04-05 21:45:14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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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포항의 이동국이 삼성하우젠 프로축구 K-리그에서 4경기 연속골을 터트렸습니다. 이번에도 발리슛이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라이언 킹’ 이동국이 또 한번 골 사냥에 성공했습니다. 이동국은 인천과의 홈경기에서 전반 16분, 그림 같은 발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달리는 탄력을 그대로 살린 감각적인 골이었습니다. 이동국은 4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절정의 골감각을 과시했습니다. 그러나, 이동국은 후반 경기 도중 발목 부상을 당해 경기장 밖으로 실려나갔습니다. 포항은 이동국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골 공방전 끝에 인천과 2대2로 비겼습니다. 이동국과 득점 경쟁을 벌이고 있는 성남의 우성용은 원맨쇼를 펼치며, 팀 승리를 주도했습니다. 우성용은 혼자 2골을 터트린 뒤 장학영의 추가골까지 어시스트하며, 성남의 4대3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우성용은 올 시즌 7골로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인터뷰> 우성용[성남 일화] : “골잡이니까 일단 골 넣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부산은 오늘 패배로 역대 최다인 22경기 연속 무승 타이 기록의 불명예를 안았습니다. 전남과 경남, 울산과 전북은 1대1로 비겼고, 대전은 제주를 1대0으로 이겼습니다. 광주와 수원은 득점 없이 비겼고, 후반이 진행중인 가운데 대구는 서울을 1대0으로 앞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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