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삼성생명 첫승

입력 2000.06.06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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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빛은행배 여름철 프로농구대회에서 우승 후보 삼성생명이 라이벌인 신세계를 제치고 1패 뒤에 첫승을 거뒀습니다.
박영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삼성이 자존심을 살렸습니다.
개막전에서 현대덜미를 잡힌 신세계를 맞아 대역전극을 연출하며 개막전 패배의 충걱충격을 씻었습니다.
경기 초반 삼성은 무기력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삼성은 1년여 만에 부상에서 재개한 신세계의 정선민의 페이에 속수무책이었습니다.
2쿼터 초반 12점짜리 리드를 잡으며 패배의 그림자가 엄습해 왔습니다.
이 고비에서 정은순과 이미선의 투혼이 빛났습니다.
정은순의 골밑장악과 이미선의 완벽한 37점을 합작하며 대역전극을 끌냈습니다.
⊙정은순: 제가 좀더 마음을 편안하게 먹고 할 수 있다면 점점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미선: 언니들만에 격려해 주고 후배들도 많이 따라주고 해서 마지막에 쉽게 이긴 것 같아요.
⊙기자: 스코어는 75:70, 4점차 삼성의 승리였습니다.
⊙정태균(삼성생명 감독): 정은순 같은 경우에는 4파울인데 관리를 잘 했던 것 같아요.
정은이나 부상에서 아직 완쾌되지는 않았지만 모든 선수들이 정신력으로...
⊙기자: 신세계는 경기 중반 이후 집중력이 크게 떨어지면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그러나 정선민의 완벽한 재기는 올 시즌 정상도전에 큰 힘을 싣게 됐습니다.
이에 열린 경기에서는 한빛은행이 국민은행을 제치고 1패 뒤 귀중한 1승을 챙겼습니다.
KBS뉴스 박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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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삼성생명 첫승
    • 입력 2000-06-06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한빛은행배 여름철 프로농구대회에서 우승 후보 삼성생명이 라이벌인 신세계를 제치고 1패 뒤에 첫승을 거뒀습니다. 박영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삼성이 자존심을 살렸습니다. 개막전에서 현대덜미를 잡힌 신세계를 맞아 대역전극을 연출하며 개막전 패배의 충걱충격을 씻었습니다. 경기 초반 삼성은 무기력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삼성은 1년여 만에 부상에서 재개한 신세계의 정선민의 페이에 속수무책이었습니다. 2쿼터 초반 12점짜리 리드를 잡으며 패배의 그림자가 엄습해 왔습니다. 이 고비에서 정은순과 이미선의 투혼이 빛났습니다. 정은순의 골밑장악과 이미선의 완벽한 37점을 합작하며 대역전극을 끌냈습니다. ⊙정은순: 제가 좀더 마음을 편안하게 먹고 할 수 있다면 점점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미선: 언니들만에 격려해 주고 후배들도 많이 따라주고 해서 마지막에 쉽게 이긴 것 같아요. ⊙기자: 스코어는 75:70, 4점차 삼성의 승리였습니다. ⊙정태균(삼성생명 감독): 정은순 같은 경우에는 4파울인데 관리를 잘 했던 것 같아요. 정은이나 부상에서 아직 완쾌되지는 않았지만 모든 선수들이 정신력으로... ⊙기자: 신세계는 경기 중반 이후 집중력이 크게 떨어지면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그러나 정선민의 완벽한 재기는 올 시즌 정상도전에 큰 힘을 싣게 됐습니다. 이에 열린 경기에서는 한빛은행이 국민은행을 제치고 1패 뒤 귀중한 1승을 챙겼습니다. KBS뉴스 박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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