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스포츠

입력 2000.06.0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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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투데이 스포츠, 오늘은 스포츠 평론가 박철성 씨와 함께 합니다.
⊙기자: 안녕하세요.
⊙앵커: 지금 프로야구 진행 중이죠.
⊙기자: 네, 비 때문에 세 경기는 취소가 됐습니다.
한국야구원회로 가겠습니다.
⊙ 이진영 홍보과장!
⊙기자: 네, 마산구장에서는 SK 아이번츠 대 롯데 자이언츠의경기 열리고 있는데요. 지금은 7회초가 진행되고 있고 원정SK가 7:2로 앞선 상황입니다.
SK의 선발투수 강병규 선수인요.
오늘 경기 만약 이대로 승리가 된다면 올 시즌 첫승을 따내게 됩니다.
그리고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현대 대LG, 광주와 대전 구장의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되었습니다.
지금까지 프로야구 소식이었습니다.
⊙앵커: 그리고 박세리 선수하고 김미현 선수가 미국 LPGA간 이후에 같은 조에서 처음으로 맞붙는다면서요?
⊙기자: 그렇죠.
두 선수 라이벌인데요.
이럴 때는 참 고민돼요.
누구를 응원해야 될지 잘 모르겠어요.
가장 좋은 방법은박세리 파이팅, 잘 해라 김미현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 시각으로 오늘 밤 10시 20분입니다.
미국 뉴욕주 피츠그 로커스트힐 컨트리클럽에서 개막되는 이 로그맨스 로체트 인터내셔널 대회입니다.
아직 시즌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한 두 선수는 1번홀 1라운드에서 라이벌전을 펼치게 됩니다.
지난96년 국내 프로에 나란히 입문한 김미현은 9승, 박세리는 6승을 기록했었습니다.
숙명의 라이벌이었지만 미국 무대에서 맞대결을 벌이기는 이번이 처음이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또 최근 그린스닷컴 클래식에 우승하면서 첫승의 부담을 털어버린 박지은.
2주 연속 우승 여부도 역시 관심거리입니다.
또한 지난 3월이죠.
나비스코챔피언십에서 돌풍을 일으켰뎐 송아리,송나리 쌍둥이 자매와 권오연, 박희정, 펄 신, 모두 8명이 대거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챔피언이자 현재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최강 케리 웹과 애니카 소스탐 등이 복귀, 한국 낭자들을 위협할 전망입니다.
4라운드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총상금이 100만달러에 우승상금이 15달러입니다.
상금규모가 큰데다 2주 후 시즌 두번째 메이저회인 맥도널드챔피언십을 앞두고 열리는 대회이기 때문에 국 여자 골퍼의 위상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앵커: 그뿐만 아니라 쟁쟁한 선수들도 다 같이 참가를 해서정말 재밌을 것 같은데요.
모든 선수들 잘 했으면 좋겠네요.
우리 선수들이요.
그리고 내일 또 박찬호 선수가 시즌 7승에 도전하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사냥길에 나서죠.
최근 2연승을 올리며 승세를 타고 있는 박찬호가 우리 시각으로 내일 오전 10시 10분, 홈구장 LA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릴 휴스턴 에스트로와 열릴 경기에 선발 등판합니다.
시즌 첫 3연승과 함께 7번째 승리를 노리게 됩니다.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에 가장 빠른 페이스로 시즌 6승에 이른 박찬호.
내일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전반기 부진이라는 징크스에서 벗어나는 것과 동시에 자신의 시즌 최다승인 98년의 15승을 넘어설 그런 발판을 만들게 됩니다.
휴스턴은 내셔덜리그 중부지구에서 뿐만 아니라 리그서 최저 승률로 떨어지는가 하면 전력이 크게 약화돼 있어서 박찬호의 3연승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하지만 찬호와 선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인 휴스턴의 투수, 크리스홀트는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결코 방심은 금물입니다.
속 150km대의 빠른 직구와 변화구 등으로 최근 2연승을 챙고 다저스 중심 타선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다승의 디딤돌을 만들면서 박찬호가 휴스턴의 경기에서 리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팬들은 벌써부터 흥분하고 있습니다.
스포츠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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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0-06-08 20:00:00
    뉴스투데이
⊙앵커: 투데이 스포츠, 오늘은 스포츠 평론가 박철성 씨와 함께 합니다. ⊙기자: 안녕하세요. ⊙앵커: 지금 프로야구 진행 중이죠. ⊙기자: 네, 비 때문에 세 경기는 취소가 됐습니다. 한국야구원회로 가겠습니다. ⊙ 이진영 홍보과장! ⊙기자: 네, 마산구장에서는 SK 아이번츠 대 롯데 자이언츠의경기 열리고 있는데요. 지금은 7회초가 진행되고 있고 원정SK가 7:2로 앞선 상황입니다. SK의 선발투수 강병규 선수인요. 오늘 경기 만약 이대로 승리가 된다면 올 시즌 첫승을 따내게 됩니다. 그리고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현대 대LG, 광주와 대전 구장의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되었습니다. 지금까지 프로야구 소식이었습니다. ⊙앵커: 그리고 박세리 선수하고 김미현 선수가 미국 LPGA간 이후에 같은 조에서 처음으로 맞붙는다면서요? ⊙기자: 그렇죠. 두 선수 라이벌인데요. 이럴 때는 참 고민돼요. 누구를 응원해야 될지 잘 모르겠어요. 가장 좋은 방법은박세리 파이팅, 잘 해라 김미현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 시각으로 오늘 밤 10시 20분입니다. 미국 뉴욕주 피츠그 로커스트힐 컨트리클럽에서 개막되는 이 로그맨스 로체트 인터내셔널 대회입니다. 아직 시즌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한 두 선수는 1번홀 1라운드에서 라이벌전을 펼치게 됩니다. 지난96년 국내 프로에 나란히 입문한 김미현은 9승, 박세리는 6승을 기록했었습니다. 숙명의 라이벌이었지만 미국 무대에서 맞대결을 벌이기는 이번이 처음이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또 최근 그린스닷컴 클래식에 우승하면서 첫승의 부담을 털어버린 박지은. 2주 연속 우승 여부도 역시 관심거리입니다. 또한 지난 3월이죠. 나비스코챔피언십에서 돌풍을 일으켰뎐 송아리,송나리 쌍둥이 자매와 권오연, 박희정, 펄 신, 모두 8명이 대거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챔피언이자 현재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최강 케리 웹과 애니카 소스탐 등이 복귀, 한국 낭자들을 위협할 전망입니다. 4라운드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총상금이 100만달러에 우승상금이 15달러입니다. 상금규모가 큰데다 2주 후 시즌 두번째 메이저회인 맥도널드챔피언십을 앞두고 열리는 대회이기 때문에 국 여자 골퍼의 위상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앵커: 그뿐만 아니라 쟁쟁한 선수들도 다 같이 참가를 해서정말 재밌을 것 같은데요. 모든 선수들 잘 했으면 좋겠네요. 우리 선수들이요. 그리고 내일 또 박찬호 선수가 시즌 7승에 도전하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사냥길에 나서죠. 최근 2연승을 올리며 승세를 타고 있는 박찬호가 우리 시각으로 내일 오전 10시 10분, 홈구장 LA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릴 휴스턴 에스트로와 열릴 경기에 선발 등판합니다. 시즌 첫 3연승과 함께 7번째 승리를 노리게 됩니다.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에 가장 빠른 페이스로 시즌 6승에 이른 박찬호. 내일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전반기 부진이라는 징크스에서 벗어나는 것과 동시에 자신의 시즌 최다승인 98년의 15승을 넘어설 그런 발판을 만들게 됩니다. 휴스턴은 내셔덜리그 중부지구에서 뿐만 아니라 리그서 최저 승률로 떨어지는가 하면 전력이 크게 약화돼 있어서 박찬호의 3연승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하지만 찬호와 선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인 휴스턴의 투수, 크리스홀트는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결코 방심은 금물입니다. 속 150km대의 빠른 직구와 변화구 등으로 최근 2연승을 챙고 다저스 중심 타선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다승의 디딤돌을 만들면서 박찬호가 휴스턴의 경기에서 리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팬들은 벌써부터 흥분하고 있습니다. 스포츠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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