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도니아 물리치고 결승에

입력 2000.06.08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이란 4개국 축구대회에서 우리나라가 박지성의 활약에 힘입어 마케도니아를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정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가 테헤란에서 열린 마케도니아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나갔습니다.
우리나라는 전반에 더위와 시차 때문에 몸놀림이 둔해서 마케도니아에 끌려다니는 경기를 벌였으나 골을 먹지는 않았습니다.
우리나라는 후반 2분 만에 이영표 코너킥을 최철우가 헤딩으로 연결해 선취골을 뽑아냈습니다.
우리나라는 후반 18분에는 오른쪽을 파고 들던 유천수가 로딩 패스한 볼을 박지성이 잡아 왼발로 가볍게 차 넣어 승세를 굳혔습니다.
우리나라는 이후 마케도니아와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으나 슛이 부정확하거나 약해서 추가골을 뽑아내지는 못하고 33분에는 박진섭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허용했습니다.
우리나라는 골키퍼 김용대가 이를 잘 막아 실점 위기를 넘겼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로스타임이 적용되던 시간에 샤킬에게 골을 허용해 결국 2:1로 이겼습니다.
우리나라는 내일 밤 홈그라운드의 이란과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9:8로 이긴 이집트와 우승상금 5만달러를 놓고 격돌합니다.
KBS뉴스 정지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마케도니아 물리치고 결승에
    • 입력 2000-06-0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이란 4개국 축구대회에서 우리나라가 박지성의 활약에 힘입어 마케도니아를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정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가 테헤란에서 열린 마케도니아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나갔습니다. 우리나라는 전반에 더위와 시차 때문에 몸놀림이 둔해서 마케도니아에 끌려다니는 경기를 벌였으나 골을 먹지는 않았습니다. 우리나라는 후반 2분 만에 이영표 코너킥을 최철우가 헤딩으로 연결해 선취골을 뽑아냈습니다. 우리나라는 후반 18분에는 오른쪽을 파고 들던 유천수가 로딩 패스한 볼을 박지성이 잡아 왼발로 가볍게 차 넣어 승세를 굳혔습니다. 우리나라는 이후 마케도니아와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으나 슛이 부정확하거나 약해서 추가골을 뽑아내지는 못하고 33분에는 박진섭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허용했습니다. 우리나라는 골키퍼 김용대가 이를 잘 막아 실점 위기를 넘겼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로스타임이 적용되던 시간에 샤킬에게 골을 허용해 결국 2:1로 이겼습니다. 우리나라는 내일 밤 홈그라운드의 이란과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9:8로 이긴 이집트와 우승상금 5만달러를 놓고 격돌합니다. KBS뉴스 정지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