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의원모임, 업체에 협찬금 요구 말썽
입력 2006.04.20 (22:0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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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당 소속 국회 의원들의 이름으로 여러 게임업체에 거액의 협찬금을 요구하는 공문이 발송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해당 의원은 실무자의 단순실수라고 해명했습니다. 김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말 국내 10여개 온라인 게임 업체에 이 스포츠와 게임 산업 발전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의 명의로 공문이 전송됐습니다.
다음달 이후 정부 후원으로 대통령배 대한민국 이 스포츠 제전을 열 예정인데 회사 제품을 공식 종목으로 채택하려면 협찬을 바란다는 내용입니다.
첨부된 제안서에는 한 종목 채택에 3 억원, 두 종목 채택에는 5 억원의 협찬금이 필요하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녹취>게임업체 관계자: "팩스로 왔다.."
게임 업체 사람들은 협찬금 3억, 5억이 부담스런 액수지만 여당 국회의원 명의로 온 공문이라 무시하기도 그랬다고 말합니다.
<녹취>게임업체 관계자: " 부담이 됐죠 .."
이에 대해 해당 의원 모임 회장인 열린우리당 정청래 의원은 대회 개최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실무자가 준비를 서두르다 빚은 실수라고 해명하고 실무자 정 씨를 오늘자로 면직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정청래: "절차상 실수다.."
지난 2004년 구성된 이 스포츠와 게임 산업 발전을 위한 의원 모임에는 여당 의원 33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의원들은 공문 발송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철민입니다.
여당 소속 국회 의원들의 이름으로 여러 게임업체에 거액의 협찬금을 요구하는 공문이 발송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해당 의원은 실무자의 단순실수라고 해명했습니다. 김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말 국내 10여개 온라인 게임 업체에 이 스포츠와 게임 산업 발전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의 명의로 공문이 전송됐습니다.
다음달 이후 정부 후원으로 대통령배 대한민국 이 스포츠 제전을 열 예정인데 회사 제품을 공식 종목으로 채택하려면 협찬을 바란다는 내용입니다.
첨부된 제안서에는 한 종목 채택에 3 억원, 두 종목 채택에는 5 억원의 협찬금이 필요하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녹취>게임업체 관계자: "팩스로 왔다.."
게임 업체 사람들은 협찬금 3억, 5억이 부담스런 액수지만 여당 국회의원 명의로 온 공문이라 무시하기도 그랬다고 말합니다.
<녹취>게임업체 관계자: " 부담이 됐죠 .."
이에 대해 해당 의원 모임 회장인 열린우리당 정청래 의원은 대회 개최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실무자가 준비를 서두르다 빚은 실수라고 해명하고 실무자 정 씨를 오늘자로 면직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정청래: "절차상 실수다.."
지난 2004년 구성된 이 스포츠와 게임 산업 발전을 위한 의원 모임에는 여당 의원 33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의원들은 공문 발송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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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 의원모임, 업체에 협찬금 요구 말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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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4-20 21:31:06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멘트>
여당 소속 국회 의원들의 이름으로 여러 게임업체에 거액의 협찬금을 요구하는 공문이 발송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해당 의원은 실무자의 단순실수라고 해명했습니다. 김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말 국내 10여개 온라인 게임 업체에 이 스포츠와 게임 산업 발전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의 명의로 공문이 전송됐습니다.
다음달 이후 정부 후원으로 대통령배 대한민국 이 스포츠 제전을 열 예정인데 회사 제품을 공식 종목으로 채택하려면 협찬을 바란다는 내용입니다.
첨부된 제안서에는 한 종목 채택에 3 억원, 두 종목 채택에는 5 억원의 협찬금이 필요하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녹취>게임업체 관계자: "팩스로 왔다.."
게임 업체 사람들은 협찬금 3억, 5억이 부담스런 액수지만 여당 국회의원 명의로 온 공문이라 무시하기도 그랬다고 말합니다.
<녹취>게임업체 관계자: " 부담이 됐죠 .."
이에 대해 해당 의원 모임 회장인 열린우리당 정청래 의원은 대회 개최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실무자가 준비를 서두르다 빚은 실수라고 해명하고 실무자 정 씨를 오늘자로 면직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정청래: "절차상 실수다.."
지난 2004년 구성된 이 스포츠와 게임 산업 발전을 위한 의원 모임에는 여당 의원 33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의원들은 공문 발송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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