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용 드러낸 ‘새만금’

입력 2006.04.21 (22:0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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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최장의 새만금 방조제가 장장 15년만에 완공됐습니다. 서해안 지도를 바꿨습니다.

하늘에서 본 방조제의 위용 이화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마지막까지 트여 있던 가력도 구간이 마침내 메워집니다.

새만금 방조제 15년 역사에 드디어 마침표를 찍는 순간입니다.

서해를 가로지른 방조제 위에는 완공을 축하하는 태극기 물결이 넘실댑니다.

33킬로미터에 이르는 세계에서 가장 긴 새만금 방조제.

전북 군산에서 부안을 이어 한반도의 지도를 바꿔놨습니다.

서해로 흐르던 만경강과 동진강물은 방조제 안쪽에 모여 거대한 담수호를 이루고, 조개와 철새의 보금자리였던 드넓은 갯벌은, 21세기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일굴 터전이 됐습니다.

방조제가 거쳐가는 빼어난 비경의 고군산군도는, 방조제와 함께 해양 관광의 거점으로 개발될 예정입니다.

새만금 방조제가 15년 우여곡절을 끝내고, 이제 새로운 미래를 향해 당당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KBS뉴스 이화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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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용 드러낸 ‘새만금’
    • 입력 2006-04-21 21:10:45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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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최장의 새만금 방조제가 장장 15년만에 완공됐습니다. 서해안 지도를 바꿨습니다. 하늘에서 본 방조제의 위용 이화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마지막까지 트여 있던 가력도 구간이 마침내 메워집니다. 새만금 방조제 15년 역사에 드디어 마침표를 찍는 순간입니다. 서해를 가로지른 방조제 위에는 완공을 축하하는 태극기 물결이 넘실댑니다. 33킬로미터에 이르는 세계에서 가장 긴 새만금 방조제. 전북 군산에서 부안을 이어 한반도의 지도를 바꿔놨습니다. 서해로 흐르던 만경강과 동진강물은 방조제 안쪽에 모여 거대한 담수호를 이루고, 조개와 철새의 보금자리였던 드넓은 갯벌은, 21세기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일굴 터전이 됐습니다. 방조제가 거쳐가는 빼어난 비경의 고군산군도는, 방조제와 함께 해양 관광의 거점으로 개발될 예정입니다. 새만금 방조제가 15년 우여곡절을 끝내고, 이제 새로운 미래를 향해 당당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KBS뉴스 이화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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