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 화려한 부활…시즌 첫 승

입력 2006.05.01 (22:14)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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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프로야구 콜로라도의 김병현도 올 시즌 첫 등판에서 완벽한 피칭을 펼치며, 첫 승을 따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병현이 전성기를 연상케 하는 위력적인 투구로 플로리다 타선을 압도합니다.
타자 앞에서 공이 급격하게 변하는 김병현 특유의 투구가 완벽하게 살아난 것입니다.
초구부터 스트라이크를 잡는 공격적인 피칭을 펼쳤고, 볼넷은 하나만 내줄 만큼 제구력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런 위력적인 모습은 생애 최다인 9개의 탈삼진 기록으로 나타났습니다.
<녹취> : "김병현이 스트라이크 존에서 떠오르는 위력적인 공을 구사합니다"

김병현은 6과 3분의 2이닝 동안 5안타 1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3대 1 승리를 이끌어 승리 투수가 됐습니다.
허벅지 부상에다 손가락 물집까지 잡혀 등판조차 불투명했지만, 모든 악조건을 딛고 거둔 의미 있는 승리였습니다.
특히 전성기였던 애리조나 시절 이후 처음으로 150킬로미터의 강속구를 회복하며 올 시즌 전망을 밝게 했습니다.
샌디에이고의 박찬호는 5이닝 동안 6안타 5실점으로 부진했지만 팀이 6대 5로 역전승해 패전 투수를 면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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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현, 화려한 부활…시즌 첫 승
    • 입력 2006-05-01 21:44:51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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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프로야구 콜로라도의 김병현도 올 시즌 첫 등판에서 완벽한 피칭을 펼치며, 첫 승을 따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병현이 전성기를 연상케 하는 위력적인 투구로 플로리다 타선을 압도합니다. 타자 앞에서 공이 급격하게 변하는 김병현 특유의 투구가 완벽하게 살아난 것입니다. 초구부터 스트라이크를 잡는 공격적인 피칭을 펼쳤고, 볼넷은 하나만 내줄 만큼 제구력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런 위력적인 모습은 생애 최다인 9개의 탈삼진 기록으로 나타났습니다. <녹취> : "김병현이 스트라이크 존에서 떠오르는 위력적인 공을 구사합니다" 김병현은 6과 3분의 2이닝 동안 5안타 1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3대 1 승리를 이끌어 승리 투수가 됐습니다. 허벅지 부상에다 손가락 물집까지 잡혀 등판조차 불투명했지만, 모든 악조건을 딛고 거둔 의미 있는 승리였습니다. 특히 전성기였던 애리조나 시절 이후 처음으로 150킬로미터의 강속구를 회복하며 올 시즌 전망을 밝게 했습니다. 샌디에이고의 박찬호는 5이닝 동안 6안타 5실점으로 부진했지만 팀이 6대 5로 역전승해 패전 투수를 면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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