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음악, 감동의 ‘물결’

입력 2006.05.02 (22:1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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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국 런던에 안익태 선생의 한국 환상곡이 울려펴졌습니다.

감동의 현장 김종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 민족의 역사를 대서사시로 그려낸 한국 환상곡입니다.

영국 왕실의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하고 교민들로 구성된 합창단이 마지막 '애국가'부분 합창을 함께 했습니다.

세계적인 명성의 이 교향악단에는 한국환상곡이 남 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인터뷰> 폴 배트먼(로열 필 상임지휘자) : "60년전 첫 창립시 안익태의 지휘로 이 곡을 연주..."

안익태 선생을 둘러싼 친일 논란, 특히 애국가를 바꾸자는 일부 주장에 대해 교민들은 대부분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김면회(재영한인회 부회장) : "작품의 내용을 정확히 살펴보면 친일이라는 주장에 동의하기 어려워..."

한영 상호방문의 해를 기념한 공연에는 명창 김영임과 가수 이수영이 초대돼 우리 전통음악과 대중음악을 함께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영국인 : "경험하지 못했던 음악인데, 정말 환상적인 밤입니다."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 함께 우리 음악의 다양한 가능성을 유럽무대에 선보인 의미있는 문화의 장이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종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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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음악, 감동의 ‘물결’
    • 입력 2006-05-02 21:37:35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영국 런던에 안익태 선생의 한국 환상곡이 울려펴졌습니다. 감동의 현장 김종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 민족의 역사를 대서사시로 그려낸 한국 환상곡입니다. 영국 왕실의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하고 교민들로 구성된 합창단이 마지막 '애국가'부분 합창을 함께 했습니다. 세계적인 명성의 이 교향악단에는 한국환상곡이 남 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인터뷰> 폴 배트먼(로열 필 상임지휘자) : "60년전 첫 창립시 안익태의 지휘로 이 곡을 연주..." 안익태 선생을 둘러싼 친일 논란, 특히 애국가를 바꾸자는 일부 주장에 대해 교민들은 대부분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김면회(재영한인회 부회장) : "작품의 내용을 정확히 살펴보면 친일이라는 주장에 동의하기 어려워..." 한영 상호방문의 해를 기념한 공연에는 명창 김영임과 가수 이수영이 초대돼 우리 전통음악과 대중음악을 함께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영국인 : "경험하지 못했던 음악인데, 정말 환상적인 밤입니다."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 함께 우리 음악의 다양한 가능성을 유럽무대에 선보인 의미있는 문화의 장이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종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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