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오는 2008 학년도 대학입시부터는 고등학교 내신성적이 50% 이상 반영됩니다.
그런데 일부 중.고등학교에서 중간고사 답안지가 유출돼 전교생이 재시험을 치르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보도에 노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의 한 고등학교.
지난달 이미 중간고사가 끝났지만 전교생 천 5백여명은 시험을 다시 준비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시험 전날 정답이 교무실에서 사라진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담당 선생님이 다른 선생님이 가져간 줄 알고 심각하게 생각을 안하셨다.."
시험을 두 번이나 치르게 된 학생들은 불만이 아만저만이 아닙니다.
<인터뷰> "시험 잘 친 학생들은 뭐뭐뭐 하고.. 1,2학년 학생들 중에는 우는 학생들도 있었다."
<인터뷰> "수능을 준비해야 하는 데 시험을 다시 치게 돼서 공부할 시간을 뺐겼다."
서울의 한 중학교에서도 2학년 학생 전원이 중간고사 수학 시험을 다시 치렀습니다.
문제지 앞 뒷면 모두에 문제를 인쇄해 놓고도 뒷면으로 넘어가라는 안내를 하지 않은 것이 문제였습니다.
이 때문에 일부 학생들은 뒷면에도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뒷면 문제는 풀지 않았던 겁니다.
고등학교나 대학입시에서 내신 성적의 비중이 점점 중요해지는 만큼 학교 측의 보다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오는 2008 학년도 대학입시부터는 고등학교 내신성적이 50% 이상 반영됩니다.
그런데 일부 중.고등학교에서 중간고사 답안지가 유출돼 전교생이 재시험을 치르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보도에 노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의 한 고등학교.
지난달 이미 중간고사가 끝났지만 전교생 천 5백여명은 시험을 다시 준비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시험 전날 정답이 교무실에서 사라진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담당 선생님이 다른 선생님이 가져간 줄 알고 심각하게 생각을 안하셨다.."
시험을 두 번이나 치르게 된 학생들은 불만이 아만저만이 아닙니다.
<인터뷰> "시험 잘 친 학생들은 뭐뭐뭐 하고.. 1,2학년 학생들 중에는 우는 학생들도 있었다."
<인터뷰> "수능을 준비해야 하는 데 시험을 다시 치게 돼서 공부할 시간을 뺐겼다."
서울의 한 중학교에서도 2학년 학생 전원이 중간고사 수학 시험을 다시 치렀습니다.
문제지 앞 뒷면 모두에 문제를 인쇄해 놓고도 뒷면으로 넘어가라는 안내를 하지 않은 것이 문제였습니다.
이 때문에 일부 학생들은 뒷면에도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뒷면 문제는 풀지 않았던 겁니다.
고등학교나 대학입시에서 내신 성적의 비중이 점점 중요해지는 만큼 학교 측의 보다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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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안지 유출 ‘재시험’
-
- 입력 2006-05-04 07:06:14
<앵커 멘트>
오는 2008 학년도 대학입시부터는 고등학교 내신성적이 50% 이상 반영됩니다.
그런데 일부 중.고등학교에서 중간고사 답안지가 유출돼 전교생이 재시험을 치르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보도에 노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의 한 고등학교.
지난달 이미 중간고사가 끝났지만 전교생 천 5백여명은 시험을 다시 준비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시험 전날 정답이 교무실에서 사라진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담당 선생님이 다른 선생님이 가져간 줄 알고 심각하게 생각을 안하셨다.."
시험을 두 번이나 치르게 된 학생들은 불만이 아만저만이 아닙니다.
<인터뷰> "시험 잘 친 학생들은 뭐뭐뭐 하고.. 1,2학년 학생들 중에는 우는 학생들도 있었다."
<인터뷰> "수능을 준비해야 하는 데 시험을 다시 치게 돼서 공부할 시간을 뺐겼다."
서울의 한 중학교에서도 2학년 학생 전원이 중간고사 수학 시험을 다시 치렀습니다.
문제지 앞 뒷면 모두에 문제를 인쇄해 놓고도 뒷면으로 넘어가라는 안내를 하지 않은 것이 문제였습니다.
이 때문에 일부 학생들은 뒷면에도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뒷면 문제는 풀지 않았던 겁니다.
고등학교나 대학입시에서 내신 성적의 비중이 점점 중요해지는 만큼 학교 측의 보다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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