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 대대적 보도

입력 2000.06.14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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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은 주요 지면에 남북정상의 상봉사진을 싣는 등 김대중 대통령의 방북을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장한식 기자입니다.
⊙기자: 분단 55년 만에 이루어진 남북 정상의 첫 만남에 대해 북한 최대의 발행부수를 지닌 노동신문은 역사적인 평양상봉으로 표현했습니다.
오늘자 로동신문 1면은 남측 대표단의 평양도착을 알리는 큰 제목 아래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상봉장면을 실었습니다.
공항에 나간 시민들의 환영모습과 두 정상이 답례의 손을 흔드는 사진도 1면에 편집했습니다.
두 정상의 의장대 사열과 군열.
화동으로부터 꽃다발을 받는 장면.
60만 평양시민들의 열렬한 환영.
백화원 영빈관에서의 기념촬영.
역사적인 장면들을 사진으로 보도하면서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수십리 연도에서 동포애의 정으로 남측 대표단을 환영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통령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회담내용도 보도했습니다.
전에 없이 치열한 취재경쟁을 벌이고 있는 북한의 기자들.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에 대해 북한 언론도 큰 기대를 걸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뉴스 장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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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동신문 대대적 보도
    • 입력 2000-06-1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은 주요 지면에 남북정상의 상봉사진을 싣는 등 김대중 대통령의 방북을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장한식 기자입니다. ⊙기자: 분단 55년 만에 이루어진 남북 정상의 첫 만남에 대해 북한 최대의 발행부수를 지닌 노동신문은 역사적인 평양상봉으로 표현했습니다. 오늘자 로동신문 1면은 남측 대표단의 평양도착을 알리는 큰 제목 아래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상봉장면을 실었습니다. 공항에 나간 시민들의 환영모습과 두 정상이 답례의 손을 흔드는 사진도 1면에 편집했습니다. 두 정상의 의장대 사열과 군열. 화동으로부터 꽃다발을 받는 장면. 60만 평양시민들의 열렬한 환영. 백화원 영빈관에서의 기념촬영. 역사적인 장면들을 사진으로 보도하면서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수십리 연도에서 동포애의 정으로 남측 대표단을 환영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통령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회담내용도 보도했습니다. 전에 없이 치열한 취재경쟁을 벌이고 있는 북한의 기자들.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에 대해 북한 언론도 큰 기대를 걸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뉴스 장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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