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이 온다

입력 2000.06.2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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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현정 앵커 :
중국 정부가 한국 관광 전면 자유화 조처를 내리면서 앞으로 중국이 한국에 제2의 관광
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안현기 기자입니다.
⊙ 안현기 기자 :
지난해 우리 나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수는 모두 31만여 명. 이달 말부터 한국 관광이
전면 자유화되면 올해는 50만명 정도가 우리 나라를 찾을 것으로 예상돼 중국은 일본에
이어 제2의 관광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관광 당국은 이달말부터 다음 달
초까지 중국에 대규모 유치단을 파견해 한국 관광 판촉행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 박양우 (문화관광부 관광국장) :
중국의 대도시를 돌면서 대규모 저희들 홍보활동을 벌임으로써 중국에 한국 관광붐을 크
게 조성할 거라는 그런 계획입니다.
⊙ 안현기 기자 :
관광업계도 중국인들에게 맞는 새로운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중국인 관광객맞이 준비
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 장유재 (여행사 사장) :
서울과 제주도쪽으로 위주를 한 것을 갖다가 안보관광이라든가 이런 쪽에서도 다양한 상
품을 지금 개발 추진중입니다.
⊙ 안현기 기자 :
또한 그 동안 주로 일본인 관광객에게 치중하던 재래시장도 중국인 관광객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 최병만 (남대문시장 기획실장) :
중국 사람들 기호에 맞는 상품을 우리가 개발을 해야 되겠고 이 사람들이 우리 시장에
와서 편하게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안내도우미라든가 통역안내원을 저희가 확보하고...
⊙ 안현기 기자 :
더 많은 중국인들이 우리 나라를 찾도록 하기 위해선 그 동안 중국 관광객들이 불편을
느껴왔던 숙박 시설과 음식 등 기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많습
니다. KBS 뉴스, 안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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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인이 온다
    • 입력 2000-06-2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 황현정 앵커 : 중국 정부가 한국 관광 전면 자유화 조처를 내리면서 앞으로 중국이 한국에 제2의 관광 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안현기 기자입니다. ⊙ 안현기 기자 : 지난해 우리 나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수는 모두 31만여 명. 이달 말부터 한국 관광이 전면 자유화되면 올해는 50만명 정도가 우리 나라를 찾을 것으로 예상돼 중국은 일본에 이어 제2의 관광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관광 당국은 이달말부터 다음 달 초까지 중국에 대규모 유치단을 파견해 한국 관광 판촉행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 박양우 (문화관광부 관광국장) : 중국의 대도시를 돌면서 대규모 저희들 홍보활동을 벌임으로써 중국에 한국 관광붐을 크 게 조성할 거라는 그런 계획입니다. ⊙ 안현기 기자 : 관광업계도 중국인들에게 맞는 새로운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중국인 관광객맞이 준비 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 장유재 (여행사 사장) : 서울과 제주도쪽으로 위주를 한 것을 갖다가 안보관광이라든가 이런 쪽에서도 다양한 상 품을 지금 개발 추진중입니다. ⊙ 안현기 기자 : 또한 그 동안 주로 일본인 관광객에게 치중하던 재래시장도 중국인 관광객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 최병만 (남대문시장 기획실장) : 중국 사람들 기호에 맞는 상품을 우리가 개발을 해야 되겠고 이 사람들이 우리 시장에 와서 편하게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안내도우미라든가 통역안내원을 저희가 확보하고... ⊙ 안현기 기자 : 더 많은 중국인들이 우리 나라를 찾도록 하기 위해선 그 동안 중국 관광객들이 불편을 느껴왔던 숙박 시설과 음식 등 기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많습 니다. KBS 뉴스, 안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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