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 달 1일부터 의약분업은 시행됩니다.
이번 의료계의 폐업 사태를 정부와 의료계, 그리고 국민 모두는 새로운 선진의료체계를 위한 값진 경험으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보도에 조순용 사회부장입니다.
⊙기자: 진찰은 의사에게, 조제는 약사에게, 이렇게 의료인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하는 의약분업이 다음 달부터 드디어 시행되게 됐습니다.
의사와 약사 모두 진찰도 하고 조제도 하는 그런 시대가 종식되게 된 것입니다.
지난 63년 의약분업을 명시한 약사법 제정 이후 37년 만의 일입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도 비로소 선진 의료체계를 확립하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홍재성(보건복지부 국장): 남은 기간 동안에 약국에 준비하는데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서 차질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의약분업으로 예상되는 성과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일반 국민들이 의약품 오남용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됐다는 점입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불필요하게 지금까지 많은 의약품을 복용해 왔습니다.
과잉투약으로 인한 항생제의 내성이 선진국의 5배에 이르고 있습니다.
같은 의약품 오남용을 극복하는 의약분업은 그러나 시행 초기 어느 정도 불편이 예상됩니다.
의사의 처방전을 들고 약국을 가야하고 또는 다시 의사에게 가야 하는 등 환자의 동선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불편은 의약분업이 가져다 주는 혜택이 충분히 상쇄시킬 수 있습니다.
인내와 협조가 더 없이 필요합니다.
이번 의료계의 폐업사태를 겪으면서 의료계와 정부 그리고 국민 모두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폐업사태가 선진의료체계 확립을 위한 하나의 진통으로 귀결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빠른 의약분업의 정착이 요구됩니다.
KBS뉴스 조순용입니다.
이번 의료계의 폐업 사태를 정부와 의료계, 그리고 국민 모두는 새로운 선진의료체계를 위한 값진 경험으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보도에 조순용 사회부장입니다.
⊙기자: 진찰은 의사에게, 조제는 약사에게, 이렇게 의료인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하는 의약분업이 다음 달부터 드디어 시행되게 됐습니다.
의사와 약사 모두 진찰도 하고 조제도 하는 그런 시대가 종식되게 된 것입니다.
지난 63년 의약분업을 명시한 약사법 제정 이후 37년 만의 일입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도 비로소 선진 의료체계를 확립하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홍재성(보건복지부 국장): 남은 기간 동안에 약국에 준비하는데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서 차질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의약분업으로 예상되는 성과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일반 국민들이 의약품 오남용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됐다는 점입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불필요하게 지금까지 많은 의약품을 복용해 왔습니다.
과잉투약으로 인한 항생제의 내성이 선진국의 5배에 이르고 있습니다.
같은 의약품 오남용을 극복하는 의약분업은 그러나 시행 초기 어느 정도 불편이 예상됩니다.
의사의 처방전을 들고 약국을 가야하고 또는 다시 의사에게 가야 하는 등 환자의 동선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불편은 의약분업이 가져다 주는 혜택이 충분히 상쇄시킬 수 있습니다.
인내와 협조가 더 없이 필요합니다.
이번 의료계의 폐업사태를 겪으면서 의료계와 정부 그리고 국민 모두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폐업사태가 선진의료체계 확립을 위한 하나의 진통으로 귀결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빠른 의약분업의 정착이 요구됩니다.
KBS뉴스 조순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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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 선진화
-
- 입력 2000-06-2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다음 달 1일부터 의약분업은 시행됩니다.
이번 의료계의 폐업 사태를 정부와 의료계, 그리고 국민 모두는 새로운 선진의료체계를 위한 값진 경험으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보도에 조순용 사회부장입니다.
⊙기자: 진찰은 의사에게, 조제는 약사에게, 이렇게 의료인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하는 의약분업이 다음 달부터 드디어 시행되게 됐습니다.
의사와 약사 모두 진찰도 하고 조제도 하는 그런 시대가 종식되게 된 것입니다.
지난 63년 의약분업을 명시한 약사법 제정 이후 37년 만의 일입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도 비로소 선진 의료체계를 확립하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홍재성(보건복지부 국장): 남은 기간 동안에 약국에 준비하는데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서 차질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의약분업으로 예상되는 성과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일반 국민들이 의약품 오남용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됐다는 점입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불필요하게 지금까지 많은 의약품을 복용해 왔습니다.
과잉투약으로 인한 항생제의 내성이 선진국의 5배에 이르고 있습니다.
같은 의약품 오남용을 극복하는 의약분업은 그러나 시행 초기 어느 정도 불편이 예상됩니다.
의사의 처방전을 들고 약국을 가야하고 또는 다시 의사에게 가야 하는 등 환자의 동선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불편은 의약분업이 가져다 주는 혜택이 충분히 상쇄시킬 수 있습니다.
인내와 협조가 더 없이 필요합니다.
이번 의료계의 폐업사태를 겪으면서 의료계와 정부 그리고 국민 모두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폐업사태가 선진의료체계 확립을 위한 하나의 진통으로 귀결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빠른 의약분업의 정착이 요구됩니다.
KBS뉴스 조순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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