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우 쾌조의 8연승

입력 2000.06.2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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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포츠뉴스입니다.
프로야구 삼성fn닷컴 정규리그에서 한화의 송진우가 시즌 8연승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올렸습니다. 배재성 기자!
⊙기자: 네.
⊙앵커: 자세한 소식 전해 주시죠.
⊙기자: 34살의 노장 선발투수 송진우가 8연승 무패 가도를 달리면서 마운드에 새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송진우는 롯데와의 연속경기 2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나와서 6과 3분의 2이닝을 삼진 6개를 잡으며 2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송진우 선수의 승리소감 들어보시겠습니다.
⊙송진우(한화): 초반에 제구력이 안 되어 가지고 고전했는데 저희 팀 타력이 워낙 좋기 때문에 더 이상 실점을 안 하면 좋은 타력이 나올 것 같은 그런 생각이 있었거든요.
⊙기자: 한화는 2:0으로 끌려가던 6회초 송지만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한화는 7회 초 강석천의 좌전 적시타로 극적인 뒤집기에 성공해 3:2로 이겼습니다.
1차전에서는 롯데가 7:3으로 승리했습니다.
다음 잠실경기입니다.
드림리그 1, 2위팀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잠실전에서는 현대가 두산의 11연승을 저지했습니다.
현대는 3회 단숨에 석 점을 빼내 리드를 잡았습니다.
현대는 46경기 연속 출루 신기록을 세운 박종호의 좌중간 2루타, 심재학의 우익선상 적시 2루타, 그리고 이숭용의 우중간 안타로 이어지면서 가볍게 석점을 냈습니다.
4회초에는 김민호의 홈런까지 곁들이면서 현대는 4:1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현대 김수경은 8이닝 1실점으로 시즌 10승째를 올렸고 정민태, 해리거와 함께 다승 공동선두에 나섰습니다.
삼성-SK 연속경기 1차전은 5:5 무승부, 2차전은 삼성이 6:2로 앞서 있습니다.
해태와 LG의 광주 경기는 비로 열리지 못 했습니다.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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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진우 쾌조의 8연승
    • 입력 2000-06-2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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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포츠뉴스입니다. 프로야구 삼성fn닷컴 정규리그에서 한화의 송진우가 시즌 8연승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올렸습니다. 배재성 기자! ⊙기자: 네. ⊙앵커: 자세한 소식 전해 주시죠. ⊙기자: 34살의 노장 선발투수 송진우가 8연승 무패 가도를 달리면서 마운드에 새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송진우는 롯데와의 연속경기 2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나와서 6과 3분의 2이닝을 삼진 6개를 잡으며 2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송진우 선수의 승리소감 들어보시겠습니다. ⊙송진우(한화): 초반에 제구력이 안 되어 가지고 고전했는데 저희 팀 타력이 워낙 좋기 때문에 더 이상 실점을 안 하면 좋은 타력이 나올 것 같은 그런 생각이 있었거든요. ⊙기자: 한화는 2:0으로 끌려가던 6회초 송지만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한화는 7회 초 강석천의 좌전 적시타로 극적인 뒤집기에 성공해 3:2로 이겼습니다. 1차전에서는 롯데가 7:3으로 승리했습니다. 다음 잠실경기입니다. 드림리그 1, 2위팀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잠실전에서는 현대가 두산의 11연승을 저지했습니다. 현대는 3회 단숨에 석 점을 빼내 리드를 잡았습니다. 현대는 46경기 연속 출루 신기록을 세운 박종호의 좌중간 2루타, 심재학의 우익선상 적시 2루타, 그리고 이숭용의 우중간 안타로 이어지면서 가볍게 석점을 냈습니다. 4회초에는 김민호의 홈런까지 곁들이면서 현대는 4:1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현대 김수경은 8이닝 1실점으로 시즌 10승째를 올렸고 정민태, 해리거와 함께 다승 공동선두에 나섰습니다. 삼성-SK 연속경기 1차전은 5:5 무승부, 2차전은 삼성이 6:2로 앞서 있습니다. 해태와 LG의 광주 경기는 비로 열리지 못 했습니다.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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