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1일 통합된 국민건강보험이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노사가 극한 대립으로 치닫고 있고, 민원인들은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찬형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건강보험 체제 출범 나흘째.
⊙민원인: 3시간째 기다리는 데 얘기를 확실히 해요.
되면 된다 안되면 안된다.
⊙기자: 지역의료보험 업무를 봐 온 사회보험노조의 파업으로 민원담당 자리가 텅 비었습니다.
⊙민원인: 1시간, 2시간을 기다리는데요.
하는 사람, 직원들은 없어요.
한 사람 가지고 하는데, 10명이 섰거든요, 그거를 처리를 못하고 지금 가는 중이에요.
⊙기자: 비노조원들이 투입되기는 했지만 역부족입니다.
⊙조정미(서울 화곡동): 그러니까 저는 40분 기다렸고, 많이 기다린 사람들은 1시간 넘게 기다리셨는데, 그 분들은 안 하시고 그냥 가셨구요.
⊙기자: 통합된 공단이 출범했지만 같은 건물 안에 있는 직장의료보험 직원들은 돕지를 못합니다.
모양새만 통합했을 뿐 서로 업무가 달라 직장의료보험 업무만 합니다.
지난 1일 새벽, 국민건강보험공단 건물에서 농성 중이던 사회보험 노조에 공권력이 투입된 이후 노조의 투쟁 강도가 더 높아졌습니다.
공단도 비상회의를 갖고 파업 극렬가담자의 인사조치 계획을 세우고, 노조집회를 막기 위해 건물 앞 광장에 미리 집회신고까지 했습니다.
노조의 파업에 공단측 역시 강경책으로 맞서고 있어 이제 막 출범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파행 운영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박찬형입니다.
노사가 극한 대립으로 치닫고 있고, 민원인들은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찬형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건강보험 체제 출범 나흘째.
⊙민원인: 3시간째 기다리는 데 얘기를 확실히 해요.
되면 된다 안되면 안된다.
⊙기자: 지역의료보험 업무를 봐 온 사회보험노조의 파업으로 민원담당 자리가 텅 비었습니다.
⊙민원인: 1시간, 2시간을 기다리는데요.
하는 사람, 직원들은 없어요.
한 사람 가지고 하는데, 10명이 섰거든요, 그거를 처리를 못하고 지금 가는 중이에요.
⊙기자: 비노조원들이 투입되기는 했지만 역부족입니다.
⊙조정미(서울 화곡동): 그러니까 저는 40분 기다렸고, 많이 기다린 사람들은 1시간 넘게 기다리셨는데, 그 분들은 안 하시고 그냥 가셨구요.
⊙기자: 통합된 공단이 출범했지만 같은 건물 안에 있는 직장의료보험 직원들은 돕지를 못합니다.
모양새만 통합했을 뿐 서로 업무가 달라 직장의료보험 업무만 합니다.
지난 1일 새벽, 국민건강보험공단 건물에서 농성 중이던 사회보험 노조에 공권력이 투입된 이후 노조의 투쟁 강도가 더 높아졌습니다.
공단도 비상회의를 갖고 파업 극렬가담자의 인사조치 계획을 세우고, 노조집회를 막기 위해 건물 앞 광장에 미리 집회신고까지 했습니다.
노조의 파업에 공단측 역시 강경책으로 맞서고 있어 이제 막 출범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파행 운영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박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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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건강보험 출발부터 삐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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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0-07-0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지난 1일 통합된 국민건강보험이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노사가 극한 대립으로 치닫고 있고, 민원인들은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찬형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건강보험 체제 출범 나흘째.
⊙민원인: 3시간째 기다리는 데 얘기를 확실히 해요.
되면 된다 안되면 안된다.
⊙기자: 지역의료보험 업무를 봐 온 사회보험노조의 파업으로 민원담당 자리가 텅 비었습니다.
⊙민원인: 1시간, 2시간을 기다리는데요.
하는 사람, 직원들은 없어요.
한 사람 가지고 하는데, 10명이 섰거든요, 그거를 처리를 못하고 지금 가는 중이에요.
⊙기자: 비노조원들이 투입되기는 했지만 역부족입니다.
⊙조정미(서울 화곡동): 그러니까 저는 40분 기다렸고, 많이 기다린 사람들은 1시간 넘게 기다리셨는데, 그 분들은 안 하시고 그냥 가셨구요.
⊙기자: 통합된 공단이 출범했지만 같은 건물 안에 있는 직장의료보험 직원들은 돕지를 못합니다.
모양새만 통합했을 뿐 서로 업무가 달라 직장의료보험 업무만 합니다.
지난 1일 새벽, 국민건강보험공단 건물에서 농성 중이던 사회보험 노조에 공권력이 투입된 이후 노조의 투쟁 강도가 더 높아졌습니다.
공단도 비상회의를 갖고 파업 극렬가담자의 인사조치 계획을 세우고, 노조집회를 막기 위해 건물 앞 광장에 미리 집회신고까지 했습니다.
노조의 파업에 공단측 역시 강경책으로 맞서고 있어 이제 막 출범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파행 운영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박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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