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윔블던 테니스 최고 인기스타인 안나 쿠르니코바의 경기장에 난데없이 나체의 남자가 뛰어들어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정재용 기자입니다.
⊙기자: 런던 시내를 가득 메운 테니스 요정의 유혹 때문이었을까.
안나 쿠르니코바의 복식경기장에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남자가 뛰어들어 경기가 중단됐습니다.
쿠르니코바팀은 수건으로 얼굴을 감싸며 애써 시선을 외면했고 상대팀은 황당함이 베어나는 웃음을 지으며 여유를 보였습니다.
사내가 끌려나간 뒤 속개된 경기에서는 정신집중에 성공한 쿠르니코바팀이 승리했습니다.
남녀 단식에서는 큰 이변없이 우승 후보들이 대부분 8강에 진출했습니다. 남자부의 피트 셈프란스는 비요르크만을, 안드레 아가시는 비코르느즈를 각각 3:0으로 꺾고 각각 준준결승에 올랐습니다.
여자부에서도 마르티나 힝기스와 린제이 데이븐포트, 윌리엄스 자매 등이 순조롭게 8강무대를 밟았습니다.
골드컵 여자축구 결승에서 만난 미국과 브라질.
전반 43분, 미국의 밀브렛이 재치 있는 왼발슛으로 결승골을 뽑아냅니다.
미국은 후반 브라질의 추격에 결정적인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결국 1:0으로 승리했습니다.
KBS뉴스 정재용입니다.
정재용 기자입니다.
⊙기자: 런던 시내를 가득 메운 테니스 요정의 유혹 때문이었을까.
안나 쿠르니코바의 복식경기장에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남자가 뛰어들어 경기가 중단됐습니다.
쿠르니코바팀은 수건으로 얼굴을 감싸며 애써 시선을 외면했고 상대팀은 황당함이 베어나는 웃음을 지으며 여유를 보였습니다.
사내가 끌려나간 뒤 속개된 경기에서는 정신집중에 성공한 쿠르니코바팀이 승리했습니다.
남녀 단식에서는 큰 이변없이 우승 후보들이 대부분 8강에 진출했습니다. 남자부의 피트 셈프란스는 비요르크만을, 안드레 아가시는 비코르느즈를 각각 3:0으로 꺾고 각각 준준결승에 올랐습니다.
여자부에서도 마르티나 힝기스와 린제이 데이븐포트, 윌리엄스 자매 등이 순조롭게 8강무대를 밟았습니다.
골드컵 여자축구 결승에서 만난 미국과 브라질.
전반 43분, 미국의 밀브렛이 재치 있는 왼발슛으로 결승골을 뽑아냅니다.
미국은 후반 브라질의 추격에 결정적인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결국 1:0으로 승리했습니다.
KBS뉴스 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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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트의 나체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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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0-07-0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윔블던 테니스 최고 인기스타인 안나 쿠르니코바의 경기장에 난데없이 나체의 남자가 뛰어들어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정재용 기자입니다.
⊙기자: 런던 시내를 가득 메운 테니스 요정의 유혹 때문이었을까.
안나 쿠르니코바의 복식경기장에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남자가 뛰어들어 경기가 중단됐습니다.
쿠르니코바팀은 수건으로 얼굴을 감싸며 애써 시선을 외면했고 상대팀은 황당함이 베어나는 웃음을 지으며 여유를 보였습니다.
사내가 끌려나간 뒤 속개된 경기에서는 정신집중에 성공한 쿠르니코바팀이 승리했습니다.
남녀 단식에서는 큰 이변없이 우승 후보들이 대부분 8강에 진출했습니다. 남자부의 피트 셈프란스는 비요르크만을, 안드레 아가시는 비코르느즈를 각각 3:0으로 꺾고 각각 준준결승에 올랐습니다.
여자부에서도 마르티나 힝기스와 린제이 데이븐포트, 윌리엄스 자매 등이 순조롭게 8강무대를 밟았습니다.
골드컵 여자축구 결승에서 만난 미국과 브라질.
전반 43분, 미국의 밀브렛이 재치 있는 왼발슛으로 결승골을 뽑아냅니다.
미국은 후반 브라질의 추격에 결정적인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결국 1:0으로 승리했습니다.
KBS뉴스 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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