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승 단독 선두

⊙앵커: 프로야구 삼성fn.com배 정규리그에서 현대의 김수경이 다승 단독선두에 나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배재성 기자!
⊙기자: 네, 배재성입니다.
⊙앵커: 자세한 소식 전해 주시죠.
⊙기자: 김수경이 시즌 12승째를 올렸습니다.
김수경은 오늘 해태전에 선발투수로 출전했습니다.
그래서 9이닝 동안 단 1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완봉승을 거뒀습니다.
시즌 12승째입니다.
김수경은 오늘 승리로 팀선배 정민태를 제치고 다승부문 단독선두로 나섰습니다.
김수경은 오늘 경기에서 또 삼진 12개를 보태서 119개로 탈삼진에서도 팀선배 정민배를 제치고 다승 단독선두에 나섰습니다.
현대는 퀸란과 이승용, 불링필리드의 홈런포를 앞세워서 해태를 여유있게 제꼈습니다.
한편 어제 연장 접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던 LG과 한화, 두 팀은 연 이틀 연장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조금 전까지 0:0이었습니다마는 지금 막 한화가 연장 10회초에 두 점을 내면서 2:0으로 한화가 앞서가고 있습니다.
LG 선발투수는 해리거, 한화는 이상렬이 투입돼서 선발맞대결을 펼쳤지만 우열을 가리지 못 했습니다.
LG의 해리거는 8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서 11승 달성의 뜻을 이루지 못 했습니다.
타격에서는 LG 이병규, 오늘 안타 3개를 추가해서 118개로 한화 송지만을 제치고 최다안타 선두에 나섰습니다.
마산에서는 롯데와 삼성이 2:2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삼성은 14연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롯데는 1회 박정태의 적시타 등 안타 2개와 상대 실책 등을 묶어서 쉽게 두 점을 냈지만 삼성이 3회초 이승엽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하고 9회 2, 4후에 김기태의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두산은 6회 심정수의 만루홈런 등으로 타자 일소하며 SK를 11:4로 앞서 가고 있습니다.
KBS뉴스 배재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