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남북 장관급 회담 열릴 듯
입력 2000.07.22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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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오는 29일에 북측의 장차관급 5명이 서울에 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북측이 오늘 남북 장관급 회담을 오는 29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에서 열자고 제의해 왔습니다.
이웅수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북측은 오늘 이한동 총리 앞으로 홍성남 내각총리 명의의 서한을 보내 남측이 오는 27일로 제안한 남북 장관급 회담 일자를 이틀로 늦춰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 동안 열자고 수정 제의해 왔습니다.
북측은 회담을 서울에서 열 것과 대표단을 35명으로 구성하자는 남측 제의에는 동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관세(통일부 대변인): 정부는 이 수정 제의에 대해서 검토를 하여 조만간 회신을 보낼 예정으로 있습니다.
⊙기자: 정부는 오는 24일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회담 개최일자와 대표단 명단 등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남측 대표단의 수석 대표는 박재규 통일부 장관이 내정됐고 북측 수석대표는 김용순 아태평화위원회 위원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첫 장관급 회담에서는 북측의 장차관급 고위관리 5명이 서울에 와 남북간 경제협력과 군사분야의 긴장완화방안, 사회문화, 체육분야의 교류방안을 놓고 총괄적인 논의를 벌입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장관급 회담 직후 각 부처별 실무자들이 참여할 분야별 후속회담을 열 계획입니다.
경제와 군사, 사회, 문화분야의 후속 회담에서는 경의선과 금강산 철도복원, 임진강 공동 수방대책과 군사분야의 직통전화 설치 등 6.15 공동선언의 이행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KBS뉴스 이웅수입니다.
오는 29일에 북측의 장차관급 5명이 서울에 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북측이 오늘 남북 장관급 회담을 오는 29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에서 열자고 제의해 왔습니다.
이웅수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북측은 오늘 이한동 총리 앞으로 홍성남 내각총리 명의의 서한을 보내 남측이 오는 27일로 제안한 남북 장관급 회담 일자를 이틀로 늦춰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 동안 열자고 수정 제의해 왔습니다.
북측은 회담을 서울에서 열 것과 대표단을 35명으로 구성하자는 남측 제의에는 동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관세(통일부 대변인): 정부는 이 수정 제의에 대해서 검토를 하여 조만간 회신을 보낼 예정으로 있습니다.
⊙기자: 정부는 오는 24일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회담 개최일자와 대표단 명단 등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남측 대표단의 수석 대표는 박재규 통일부 장관이 내정됐고 북측 수석대표는 김용순 아태평화위원회 위원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첫 장관급 회담에서는 북측의 장차관급 고위관리 5명이 서울에 와 남북간 경제협력과 군사분야의 긴장완화방안, 사회문화, 체육분야의 교류방안을 놓고 총괄적인 논의를 벌입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장관급 회담 직후 각 부처별 실무자들이 참여할 분야별 후속회담을 열 계획입니다.
경제와 군사, 사회, 문화분야의 후속 회담에서는 경의선과 금강산 철도복원, 임진강 공동 수방대책과 군사분야의 직통전화 설치 등 6.15 공동선언의 이행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KBS뉴스 이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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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오는 29일에 북측의 장차관급 5명이 서울에 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북측이 오늘 남북 장관급 회담을 오는 29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에서 열자고 제의해 왔습니다.
이웅수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북측은 오늘 이한동 총리 앞으로 홍성남 내각총리 명의의 서한을 보내 남측이 오는 27일로 제안한 남북 장관급 회담 일자를 이틀로 늦춰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 동안 열자고 수정 제의해 왔습니다.
북측은 회담을 서울에서 열 것과 대표단을 35명으로 구성하자는 남측 제의에는 동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관세(통일부 대변인): 정부는 이 수정 제의에 대해서 검토를 하여 조만간 회신을 보낼 예정으로 있습니다.
⊙기자: 정부는 오는 24일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회담 개최일자와 대표단 명단 등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남측 대표단의 수석 대표는 박재규 통일부 장관이 내정됐고 북측 수석대표는 김용순 아태평화위원회 위원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첫 장관급 회담에서는 북측의 장차관급 고위관리 5명이 서울에 와 남북간 경제협력과 군사분야의 긴장완화방안, 사회문화, 체육분야의 교류방안을 놓고 총괄적인 논의를 벌입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장관급 회담 직후 각 부처별 실무자들이 참여할 분야별 후속회담을 열 계획입니다.
경제와 군사, 사회, 문화분야의 후속 회담에서는 경의선과 금강산 철도복원, 임진강 공동 수방대책과 군사분야의 직통전화 설치 등 6.15 공동선언의 이행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KBS뉴스 이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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