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탈세 유흥업소 일제수사
입력 2000.07.22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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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세청이 초호황을 누리고 있는 대형 유흥업소에 대해서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검찰은 조직적으로 탈세를 해 온 룸살롱을 대상으로 수사에 나섰습니다.
신성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충무로에 있는 이 유흥업소는 룸이 40개나 됩니다.
검찰은 오늘 이곳 주인을 포함해 룸살롱 업주 3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모두 위장 카드가맹점 명의로 매출전표를 작성하는 수법으로 탈세를 한 혐의인데 이런 매출전표가 1억원어치가 넘는 사람들이 구속됐습니다.
위장 가맹점을 이용하는 이른바 카드깡의 전형적인 사례입니다.
룸살롱은 카드 할인업자가 개설한 위장 가맹점 명의로 매출전표를 끊고 카드 할인업자는 액면 금액보다 싸게 사들입니다.
그 만큼 매출과 소득을 숨길 수 있고 곧바로 탈세로 이어집니다.
이런 수법의 중심에는 카드할인업자, 이른바 카드깡 업자들이 있지만 적발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이번에도 업자들이 노숙자들에게 100만원씩 주고 주민등록을 빌려 무더기로 사업자 등록을 냈다는 수법만 확인했을 뿐 누군지는 밝히지 못했습니다.
검찰은 국세청으로부터 추가 자료를 넘겨 받는 대로 수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신성범입니다.
신성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충무로에 있는 이 유흥업소는 룸이 40개나 됩니다.
검찰은 오늘 이곳 주인을 포함해 룸살롱 업주 3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모두 위장 카드가맹점 명의로 매출전표를 작성하는 수법으로 탈세를 한 혐의인데 이런 매출전표가 1억원어치가 넘는 사람들이 구속됐습니다.
위장 가맹점을 이용하는 이른바 카드깡의 전형적인 사례입니다.
룸살롱은 카드 할인업자가 개설한 위장 가맹점 명의로 매출전표를 끊고 카드 할인업자는 액면 금액보다 싸게 사들입니다.
그 만큼 매출과 소득을 숨길 수 있고 곧바로 탈세로 이어집니다.
이런 수법의 중심에는 카드할인업자, 이른바 카드깡 업자들이 있지만 적발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이번에도 업자들이 노숙자들에게 100만원씩 주고 주민등록을 빌려 무더기로 사업자 등록을 냈다는 수법만 확인했을 뿐 누군지는 밝히지 못했습니다.
검찰은 국세청으로부터 추가 자료를 넘겨 받는 대로 수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신성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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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국세청이 초호황을 누리고 있는 대형 유흥업소에 대해서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검찰은 조직적으로 탈세를 해 온 룸살롱을 대상으로 수사에 나섰습니다.
신성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충무로에 있는 이 유흥업소는 룸이 40개나 됩니다.
검찰은 오늘 이곳 주인을 포함해 룸살롱 업주 3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모두 위장 카드가맹점 명의로 매출전표를 작성하는 수법으로 탈세를 한 혐의인데 이런 매출전표가 1억원어치가 넘는 사람들이 구속됐습니다.
위장 가맹점을 이용하는 이른바 카드깡의 전형적인 사례입니다.
룸살롱은 카드 할인업자가 개설한 위장 가맹점 명의로 매출전표를 끊고 카드 할인업자는 액면 금액보다 싸게 사들입니다.
그 만큼 매출과 소득을 숨길 수 있고 곧바로 탈세로 이어집니다.
이런 수법의 중심에는 카드할인업자, 이른바 카드깡 업자들이 있지만 적발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이번에도 업자들이 노숙자들에게 100만원씩 주고 주민등록을 빌려 무더기로 사업자 등록을 냈다는 수법만 확인했을 뿐 누군지는 밝히지 못했습니다.
검찰은 국세청으로부터 추가 자료를 넘겨 받는 대로 수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신성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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