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 피해 잇따라

⊙앵커: 지금 이 시간 경기도 용인과 광주지역에서도 비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박순서 기자!
⊙기자: 네, 박순서입니다.
⊙앵커: 지금 피해 상황이 어느 정도입니까?
⊙기자: 용인시에서는 이 시각 현재 38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이 때문에 오늘 저녁 7시쯤 경기도 용인시 마평동 신청마을 방앗간에서 68살 강태훈 씨가 비로 인해 하수구가 막히자 이를 살펴보다 갑자기 불어난 물에 떠내려가 실종됐습니다.
경기도 광주에서는 집중호우로 초당파출소와 광주 파출소가 물에 잠겼고 인근 농경지 수만 평이 침수됐습니다.
철도도 한때 두절됐습니다.
경부선 철도 경전역이 주변 하천의 범람으로 오늘 오후 6시 반부터 7시 반까지 1시간 동안 상행선이 불통됐습니다.
불통됐다가 지금은 제개됐습니다.
KBS뉴스 박순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