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중의 별은?

입력 2000.07.22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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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올스타 제2차전이 내일 제주에서 펼쳐집니다.
이번 올스타전의 최우수선수의 영광은 과연 누가 차지할 것인지, 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제주에서 배재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역전 재역전의 홈런포 공방전.
그러나 연장 15회 접전 끝에 무승부로 막을 내린 올스타전이 이제 제주로 무대를 옮겨 진검승부에 들어갑니다.
팬들의 관심은 당연히 미스타 올스타 주인공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가장 강력한 후보는 역시 한화의 송지만입니다.
송지만은 1차전에서 결정적인 홈런 3개로 팬들의 뇌리에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송지만(한화 이글스): 최우수선수상에 욕심이 나죠.
그것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팬들과 또 하루를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면 또 좋은 성과가 있을 것 같아요.
⊙기자: 마운드에서는 또 한 사람, 오봉옥이 강력한 이미지를 주었습니다.
오봉옥은 제주가 낳은 유일한 프로야구 선수여서 제주시민들의 열렬한 성원을 등에 업고 MVP에 도전합니다.
⊙오봉옥(해태 타이거즈): 힘들더라도 고향에 있는 분들한테 인사도 드릴 겸 꼭 던지겠습니다.
⊙기자: 이밖에 3회연속 올스타 MVP에 롯데 박정태와 지난해 다승왕 현대 정민태, 홈런왕 삼성 이승엽 등도 여전히 명예회복을 벼르고 있습니다.
8개구단 감독들이 펼칠 레이스는 많은 올드팬들의 향수를 녹색 그라운드로 불러모을 것으로 보입니다.
올스타전 제2라운드가 펼쳐질 이곳 제주는 이제 새 천년 올스타 첫 MVP의 탄생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제주에서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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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중의 별은?
    • 입력 2000-07-2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프로야구 올스타 제2차전이 내일 제주에서 펼쳐집니다. 이번 올스타전의 최우수선수의 영광은 과연 누가 차지할 것인지, 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제주에서 배재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역전 재역전의 홈런포 공방전. 그러나 연장 15회 접전 끝에 무승부로 막을 내린 올스타전이 이제 제주로 무대를 옮겨 진검승부에 들어갑니다. 팬들의 관심은 당연히 미스타 올스타 주인공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가장 강력한 후보는 역시 한화의 송지만입니다. 송지만은 1차전에서 결정적인 홈런 3개로 팬들의 뇌리에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송지만(한화 이글스): 최우수선수상에 욕심이 나죠. 그것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팬들과 또 하루를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면 또 좋은 성과가 있을 것 같아요. ⊙기자: 마운드에서는 또 한 사람, 오봉옥이 강력한 이미지를 주었습니다. 오봉옥은 제주가 낳은 유일한 프로야구 선수여서 제주시민들의 열렬한 성원을 등에 업고 MVP에 도전합니다. ⊙오봉옥(해태 타이거즈): 힘들더라도 고향에 있는 분들한테 인사도 드릴 겸 꼭 던지겠습니다. ⊙기자: 이밖에 3회연속 올스타 MVP에 롯데 박정태와 지난해 다승왕 현대 정민태, 홈런왕 삼성 이승엽 등도 여전히 명예회복을 벼르고 있습니다. 8개구단 감독들이 펼칠 레이스는 많은 올드팬들의 향수를 녹색 그라운드로 불러모을 것으로 보입니다. 올스타전 제2라운드가 펼쳐질 이곳 제주는 이제 새 천년 올스타 첫 MVP의 탄생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제주에서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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