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호 단독 선두

입력 2000.07.26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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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포츠뉴스입니다.
엎치락뒤치락하던 프로야구 홈런경쟁에서 박경완이 다시 한걸음 앞서 나가고 있습니다.
정재용 기자!
⊙기자: 네.
⊙앵커: 홈런 경쟁 갈수록 재밌어지는군요.
⊙기자: 이번에 현대의 박경완이 시즌 28호 홈런으로 이승엽과 송지만을 제치고 홈런 부문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
박경완은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뒤진 2회 선두타자로 나와 110m짜리 좌월 솔로홈런을 날렸습니다.
롯데는 결국 현대에 3:2로 승리했습니다.
대구에서는 프로야구 사상 최초의 9타석 연속 안타에 도전했던 삼성의 김기태가 아깝게 기록달성에 실패했습니다.
어제까지 8타석 연속 안타를 기록한 김기태는 두산과의 홈경기 2회 1사에 등장해 한태균의 2구를 강타했지만 유격수 직선 타구로 잡히는 바람에 홈 팬들의 아쉬운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그러나 김기태는 7회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려 기록 무산의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두산은 1회 장 혁의 선제 중월 솔로홈런 등으로 2:0으로 먼저 앞서갑니다.
그러나 삼성은 3회 진갑용의 적시타, 4회 김태균의 적시타, 그리고 5회 신동수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연속 5득점을 올리면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8회 현재 삼성이 6:5로 앞서 있습니다.
한편 대구에서는 6회 장진범 주심이 장성진 투수의 공을 오른쪽 무릎에 직접 맞는 부상을 당해서 김호인 주심으로 교체되기도 했습니다.
광주에서는 해태가 한화에 9:1로 승리했고 잠실에서는 8회 현재 SK가 LG에 6:3으로 앞서 있습니다.
KBS뉴스 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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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호 단독 선두
    • 입력 2000-07-26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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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포츠뉴스입니다. 엎치락뒤치락하던 프로야구 홈런경쟁에서 박경완이 다시 한걸음 앞서 나가고 있습니다. 정재용 기자! ⊙기자: 네. ⊙앵커: 홈런 경쟁 갈수록 재밌어지는군요. ⊙기자: 이번에 현대의 박경완이 시즌 28호 홈런으로 이승엽과 송지만을 제치고 홈런 부문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 박경완은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뒤진 2회 선두타자로 나와 110m짜리 좌월 솔로홈런을 날렸습니다. 롯데는 결국 현대에 3:2로 승리했습니다. 대구에서는 프로야구 사상 최초의 9타석 연속 안타에 도전했던 삼성의 김기태가 아깝게 기록달성에 실패했습니다. 어제까지 8타석 연속 안타를 기록한 김기태는 두산과의 홈경기 2회 1사에 등장해 한태균의 2구를 강타했지만 유격수 직선 타구로 잡히는 바람에 홈 팬들의 아쉬운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그러나 김기태는 7회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려 기록 무산의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두산은 1회 장 혁의 선제 중월 솔로홈런 등으로 2:0으로 먼저 앞서갑니다. 그러나 삼성은 3회 진갑용의 적시타, 4회 김태균의 적시타, 그리고 5회 신동수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연속 5득점을 올리면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8회 현재 삼성이 6:5로 앞서 있습니다. 한편 대구에서는 6회 장진범 주심이 장성진 투수의 공을 오른쪽 무릎에 직접 맞는 부상을 당해서 김호인 주심으로 교체되기도 했습니다. 광주에서는 해태가 한화에 9:1로 승리했고 잠실에서는 8회 현재 SK가 LG에 6:3으로 앞서 있습니다. KBS뉴스 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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