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볼라벤 느린속도로 북상
입력 2000.07.29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피서객이나 지난주에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에게는 또 근심이 될 것 같은 소식입니다마는 6호 태풍 볼라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기문 기자입니다.
⊙기자: 6호 태풍 볼라벤은 어제부터 일본 큐슈 남쪽해상에서 거의 제자리를 맴돌고 있습니다.
태풍의 영향권은 반경 300km에서 280km로 줄어 세력은 조금 약해진 상태입니다.
이 태풍은 오후부터 느린 속도지만 서서히 북쪽으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내일 오후 3시쯤에는 큐슈 서쪽 220km 해상까지 올라올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 볼라벤은 이후 계속 북진해 영남 남해안에 상륙할 수도 있고, 동쪽으로 진로를 틀어 큐슈 북쪽으로 지나가는 경우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태풍이 점차 다가옴에 따라 남해상은 태풍의 영향권에 들기 시작했습니다.
⊙박광준(기상청 예보관리과장): 남해 먼바다가 파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밤과 내일 새벽 사이에 남해 전해상과 제주도가 파랑주의보에서 태풍주의보로 대체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자: 현재 북서쪽에서는 기압골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태풍이 어떤 경로를 거치든 기압골과 태풍의 영향으로 내일과 모레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중부지방은 내일 오전부터 모레 오전 사이에, 남부지방은 내일 오후 늦게부터 모레 오후 사이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영남지방에는 지역적으로 집중호우가 내릴 가능성이 높아 피서객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뉴스 이기문입니다.
보도에 이기문 기자입니다.
⊙기자: 6호 태풍 볼라벤은 어제부터 일본 큐슈 남쪽해상에서 거의 제자리를 맴돌고 있습니다.
태풍의 영향권은 반경 300km에서 280km로 줄어 세력은 조금 약해진 상태입니다.
이 태풍은 오후부터 느린 속도지만 서서히 북쪽으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내일 오후 3시쯤에는 큐슈 서쪽 220km 해상까지 올라올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 볼라벤은 이후 계속 북진해 영남 남해안에 상륙할 수도 있고, 동쪽으로 진로를 틀어 큐슈 북쪽으로 지나가는 경우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태풍이 점차 다가옴에 따라 남해상은 태풍의 영향권에 들기 시작했습니다.
⊙박광준(기상청 예보관리과장): 남해 먼바다가 파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밤과 내일 새벽 사이에 남해 전해상과 제주도가 파랑주의보에서 태풍주의보로 대체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자: 현재 북서쪽에서는 기압골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태풍이 어떤 경로를 거치든 기압골과 태풍의 영향으로 내일과 모레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중부지방은 내일 오전부터 모레 오전 사이에, 남부지방은 내일 오후 늦게부터 모레 오후 사이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영남지방에는 지역적으로 집중호우가 내릴 가능성이 높아 피서객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뉴스 이기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태풍 볼라벤 느린속도로 북상
-
- 입력 2000-07-2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피서객이나 지난주에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에게는 또 근심이 될 것 같은 소식입니다마는 6호 태풍 볼라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기문 기자입니다.
⊙기자: 6호 태풍 볼라벤은 어제부터 일본 큐슈 남쪽해상에서 거의 제자리를 맴돌고 있습니다.
태풍의 영향권은 반경 300km에서 280km로 줄어 세력은 조금 약해진 상태입니다.
이 태풍은 오후부터 느린 속도지만 서서히 북쪽으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내일 오후 3시쯤에는 큐슈 서쪽 220km 해상까지 올라올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 볼라벤은 이후 계속 북진해 영남 남해안에 상륙할 수도 있고, 동쪽으로 진로를 틀어 큐슈 북쪽으로 지나가는 경우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태풍이 점차 다가옴에 따라 남해상은 태풍의 영향권에 들기 시작했습니다.
⊙박광준(기상청 예보관리과장): 남해 먼바다가 파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밤과 내일 새벽 사이에 남해 전해상과 제주도가 파랑주의보에서 태풍주의보로 대체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자: 현재 북서쪽에서는 기압골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태풍이 어떤 경로를 거치든 기압골과 태풍의 영향으로 내일과 모레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중부지방은 내일 오전부터 모레 오전 사이에, 남부지방은 내일 오후 늦게부터 모레 오후 사이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영남지방에는 지역적으로 집중호우가 내릴 가능성이 높아 피서객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뉴스 이기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