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문화, 관광교류 가속화
입력 2000.08.01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이와 함께 남북 사이에는 문화관광 교류도 활발해집니다.
서울에서 KBS교향악단과 북한 오케스트라가 합동공연을 하며 남북가수가 함께 부른 노래를 들을 수 있습니다.
보도에 이승기 기자입니다.
⊙기자: 전통악기와 서양악기를 절묘하게 배합한 북한의 국립교향악단이 서울에 옵니다.
일행 150여 명은 오는 4일과 7일 선발대와 본대로 나뉘어 서울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금난새(지휘자/지난 4월 북 교향악단 지휘): 조금 경직된 부분은 있겠죠, 또 레파토리 곡목에 한정된 부분은 있겠지만 그저 음악을 위해서 사는 거니까...
⊙기자: 이들은 14일 한 차례 단독 공연을 벌인 뒤 광복절에는 이곳 KBS홀에서 KBS교향악단과 역사적인 합동 공연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번 합동공연에는 지휘자 곽 승 씨와, 소프라노 조수미 씨 그리고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 양 등이 참여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남북 가수의 듀엣 앨범도 추진돼 조용필 씨와 북한의 여가수 전혜영 씨가 이달 중순쯤 함께 음반을 낼 계획입니다.
이 같은 문화 교류외에 남북 주민들이 백두산과 한라산을 교차관광할 수 있는 방안도 적극 추진되고 있습니다.
한반도 전체를 하나의 관광테마로 개발하겠다는 이 계획은 민족의 동질감을 확산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승기입니다.
서울에서 KBS교향악단과 북한 오케스트라가 합동공연을 하며 남북가수가 함께 부른 노래를 들을 수 있습니다.
보도에 이승기 기자입니다.
⊙기자: 전통악기와 서양악기를 절묘하게 배합한 북한의 국립교향악단이 서울에 옵니다.
일행 150여 명은 오는 4일과 7일 선발대와 본대로 나뉘어 서울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금난새(지휘자/지난 4월 북 교향악단 지휘): 조금 경직된 부분은 있겠죠, 또 레파토리 곡목에 한정된 부분은 있겠지만 그저 음악을 위해서 사는 거니까...
⊙기자: 이들은 14일 한 차례 단독 공연을 벌인 뒤 광복절에는 이곳 KBS홀에서 KBS교향악단과 역사적인 합동 공연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번 합동공연에는 지휘자 곽 승 씨와, 소프라노 조수미 씨 그리고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 양 등이 참여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남북 가수의 듀엣 앨범도 추진돼 조용필 씨와 북한의 여가수 전혜영 씨가 이달 중순쯤 함께 음반을 낼 계획입니다.
이 같은 문화 교류외에 남북 주민들이 백두산과 한라산을 교차관광할 수 있는 방안도 적극 추진되고 있습니다.
한반도 전체를 하나의 관광테마로 개발하겠다는 이 계획은 민족의 동질감을 확산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승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남북 문화, 관광교류 가속화
-
- 입력 2000-08-0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이와 함께 남북 사이에는 문화관광 교류도 활발해집니다.
서울에서 KBS교향악단과 북한 오케스트라가 합동공연을 하며 남북가수가 함께 부른 노래를 들을 수 있습니다.
보도에 이승기 기자입니다.
⊙기자: 전통악기와 서양악기를 절묘하게 배합한 북한의 국립교향악단이 서울에 옵니다.
일행 150여 명은 오는 4일과 7일 선발대와 본대로 나뉘어 서울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금난새(지휘자/지난 4월 북 교향악단 지휘): 조금 경직된 부분은 있겠죠, 또 레파토리 곡목에 한정된 부분은 있겠지만 그저 음악을 위해서 사는 거니까...
⊙기자: 이들은 14일 한 차례 단독 공연을 벌인 뒤 광복절에는 이곳 KBS홀에서 KBS교향악단과 역사적인 합동 공연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번 합동공연에는 지휘자 곽 승 씨와, 소프라노 조수미 씨 그리고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 양 등이 참여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남북 가수의 듀엣 앨범도 추진돼 조용필 씨와 북한의 여가수 전혜영 씨가 이달 중순쯤 함께 음반을 낼 계획입니다.
이 같은 문화 교류외에 남북 주민들이 백두산과 한라산을 교차관광할 수 있는 방안도 적극 추진되고 있습니다.
한반도 전체를 하나의 관광테마로 개발하겠다는 이 계획은 민족의 동질감을 확산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승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