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북화해와 교류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사회전반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그 동안 멀게만 느껴졌던 북한에 대한 인식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엄경철 기자입니다.
⊙기자: 판문점 대치 군인들의 미소를 소재로 최근 남북관계의 변화를 압축적으로 표현한 광고입니다.
이런 광고뿐만 아니라 새로 소개된 북한 음식은 우리 입맛에, 쏟아져 나오는 북한 관련 책들은 우리 눈앞에 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박은영(회사원): 대학다닐 때 그런 거 잘못하다가는 걸리는 것들도 많잖아요.
그런데 그런 거에 비하면 정말 많이 달라졌다는 거...
⊙기자: 이런 변화는 투쟁의 달로 기록됐던 예년 8월의 대학가 통일운동도 변화시켜 남북 대학간 자매결연과 학술 교류쪽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사회단체의 통일 강좌에도 북한을 새롭게 알자는 일반인의 참여가 늘어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습니다.
⊙도희윤(흥사단 민족통일운동본부 사무처장): 환경적으로 변해 있고 또 북한을 바라보는 시각들이 뭔가 앞으로 충분하게 변화 그리고 화해, 협력이 가능한 존재, 또는 가능한 체제 이런 부분으로 인식하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기자: 아직 긴장이 감도는 파주의 통일 전망대도 분단과 대립의 전시물을 거두어내고 남북화해와 교류의 상징물로 모두 바꿨습니다.
⊙황병희(관람객): 북한사람들이 많이 틀리다, 딱딱하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그런 거 없고 같은 동족이라서 대할 수 있다, 부드럽다...
⊙기자: 남북 화해 분위기가 정점에 달하고 있는 8월 우리 사회 곳곳에서 불고 있는 변화의 바람은 북녘땅이 지척에서 바라보이는 이곳 오두산 통일 전망대에서도 확연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그만큼 북녘땅이 한층 더 가깝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뉴스 엄경철입니다.
그 동안 멀게만 느껴졌던 북한에 대한 인식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엄경철 기자입니다.
⊙기자: 판문점 대치 군인들의 미소를 소재로 최근 남북관계의 변화를 압축적으로 표현한 광고입니다.
이런 광고뿐만 아니라 새로 소개된 북한 음식은 우리 입맛에, 쏟아져 나오는 북한 관련 책들은 우리 눈앞에 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박은영(회사원): 대학다닐 때 그런 거 잘못하다가는 걸리는 것들도 많잖아요.
그런데 그런 거에 비하면 정말 많이 달라졌다는 거...
⊙기자: 이런 변화는 투쟁의 달로 기록됐던 예년 8월의 대학가 통일운동도 변화시켜 남북 대학간 자매결연과 학술 교류쪽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사회단체의 통일 강좌에도 북한을 새롭게 알자는 일반인의 참여가 늘어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습니다.
⊙도희윤(흥사단 민족통일운동본부 사무처장): 환경적으로 변해 있고 또 북한을 바라보는 시각들이 뭔가 앞으로 충분하게 변화 그리고 화해, 협력이 가능한 존재, 또는 가능한 체제 이런 부분으로 인식하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기자: 아직 긴장이 감도는 파주의 통일 전망대도 분단과 대립의 전시물을 거두어내고 남북화해와 교류의 상징물로 모두 바꿨습니다.
⊙황병희(관람객): 북한사람들이 많이 틀리다, 딱딱하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그런 거 없고 같은 동족이라서 대할 수 있다, 부드럽다...
⊙기자: 남북 화해 분위기가 정점에 달하고 있는 8월 우리 사회 곳곳에서 불고 있는 변화의 바람은 북녘땅이 지척에서 바라보이는 이곳 오두산 통일 전망대에서도 확연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그만큼 북녘땅이 한층 더 가깝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뉴스 엄경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더욱 가까워진 北
-
- 입력 2000-08-0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남북화해와 교류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사회전반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그 동안 멀게만 느껴졌던 북한에 대한 인식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엄경철 기자입니다.
⊙기자: 판문점 대치 군인들의 미소를 소재로 최근 남북관계의 변화를 압축적으로 표현한 광고입니다.
이런 광고뿐만 아니라 새로 소개된 북한 음식은 우리 입맛에, 쏟아져 나오는 북한 관련 책들은 우리 눈앞에 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박은영(회사원): 대학다닐 때 그런 거 잘못하다가는 걸리는 것들도 많잖아요.
그런데 그런 거에 비하면 정말 많이 달라졌다는 거...
⊙기자: 이런 변화는 투쟁의 달로 기록됐던 예년 8월의 대학가 통일운동도 변화시켜 남북 대학간 자매결연과 학술 교류쪽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사회단체의 통일 강좌에도 북한을 새롭게 알자는 일반인의 참여가 늘어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습니다.
⊙도희윤(흥사단 민족통일운동본부 사무처장): 환경적으로 변해 있고 또 북한을 바라보는 시각들이 뭔가 앞으로 충분하게 변화 그리고 화해, 협력이 가능한 존재, 또는 가능한 체제 이런 부분으로 인식하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기자: 아직 긴장이 감도는 파주의 통일 전망대도 분단과 대립의 전시물을 거두어내고 남북화해와 교류의 상징물로 모두 바꿨습니다.
⊙황병희(관람객): 북한사람들이 많이 틀리다, 딱딱하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그런 거 없고 같은 동족이라서 대할 수 있다, 부드럽다...
⊙기자: 남북 화해 분위기가 정점에 달하고 있는 8월 우리 사회 곳곳에서 불고 있는 변화의 바람은 북녘땅이 지척에서 바라보이는 이곳 오두산 통일 전망대에서도 확연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그만큼 북녘땅이 한층 더 가깝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뉴스 엄경철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