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담>'시장힘으로 개혁'

입력 2000.08.07 (21:00) 수정 2024.02.0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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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러면 여기서 새 경제팀의 수장인 진 념 신임 재경부 장관을 연결해서 앞으로의 경제정책 방향 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진 념 장관님, 안녕하십니까?
⊙진 념(재정경제부 장관): 안녕하십니까?
⊙앵커: 먼저 재경부 장관 취임을 축하드리겠습니다.
그런데 현재 경제상황을 보면 짐이 많습니다.
당장 우리 경제의 최대 현안인 현대문제, 어떻게 풀어나가실 계획이십니까?
⊙진 념(재정경제부 장관): 채권은행단과 현대는 투자가와 시장을 안심시켜야할 책임을 갖고 있습니다.
현대가 건강하게 되는 것이 바로 우리나라 경제의 발전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와 같은 문제 인식을 가지고 접근하면 해결점을 빠른 시간 내에 찾을 수 있으리라고 믿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금융 기업 구조조정 성과를 놓고 볼 때 과연 올해 안에 구조 개혁을 완료한다는 정부의 목표가 실현되겠는가 하는 의문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진 념(재정경제부 장관): 구조조정은 좀 지속돼야 합니다.
어느 시점으로 끊어서 완료다, 아니다 이렇게 얘기할 수는 없는데요.
정부가 생각하는 것은 요즈음 안정적이지 못한 자금시장과 특히 워크아웃 기업을 중점으로 한 도덕적 해이문제에 대해서는 국민이 납득할 만한 그러한 제도개혁을 해야 되겠다, 그리고 시한은 금년 연말까지다 이런 문제 인식을 가지고 접근하고 있습니다.
⊙앵커: 공적자금 추가조성문제도 어려운 현안인데요, 과연 언제쯤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실 것인지 밝혀주시겠습니까?
⊙진 념(재정경제부 장관): 아직은 말씀드리기가 어렵습니다마는 현재 재정경제부와 금융감독위원회가 9월 말 정도 시한을 가지고 공적자금 수혈을 점검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을 합니다.
어떻게 됐든 정부는 공적자금의 사용내용을 국민들한테 소상히 알리고 추가조성이 필요하다고 할 때는 국회와 국민에 보고함으로써 국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릴 생각입니다.
⊙앵커: 사실 그 동안 경제팀 내부의 불협화음이나 정책혼선이 있다는 얘기도 있었습니다.
앞으로 경제팀 수장으로써 새 경제팀을 어떻게 이끌어 가시겠습니까?
⊙진 념(재정경제부 장관): 그 문제는 경제팀 간에 너무 일사분란하면 정부 내 토론이 없다고 보고, 또 이해가 좀 다르면 정책의 혼선이다, 그래서 구분을 가리기가 대단히 어렵습니다마는 국민들을 안심시키고, 또 국민들이 미래에 대해서 희망을 가지고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시스템과 환경을 개선하는데 전력을 투구하자, 이렇게 합의를 했습니다.
⊙앵커: 진 장관께서도 기획원 출신이십니다마는 현 경제팀에 금융 전문가가 없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진 념(재정경제부 장관): 현재 재정경제부나 금융감독위원회에 우수한 인재들이 있습니다.
또 날로 변화하는 금융기법에 대해서는 항상 우리가 배울 수 있는 또 뒤따라갈 수 있는 그런 인력풀이 있습니다.
최대한 이런 인력풀을 활용해서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합니다.
⊙앵커: 진 장관님 오늘 말씀 감사하구요.
다시 한 번 축하드리겠습니다.
⊙진 념(재정경제부 장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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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0-08-07 21:00:00
    • 수정2024-02-07 15: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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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러면 여기서 새 경제팀의 수장인 진 념 신임 재경부 장관을 연결해서 앞으로의 경제정책 방향 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진 념 장관님, 안녕하십니까?
⊙진 념(재정경제부 장관): 안녕하십니까?
⊙앵커: 먼저 재경부 장관 취임을 축하드리겠습니다.
그런데 현재 경제상황을 보면 짐이 많습니다.
당장 우리 경제의 최대 현안인 현대문제, 어떻게 풀어나가실 계획이십니까?
⊙진 념(재정경제부 장관): 채권은행단과 현대는 투자가와 시장을 안심시켜야할 책임을 갖고 있습니다.
현대가 건강하게 되는 것이 바로 우리나라 경제의 발전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와 같은 문제 인식을 가지고 접근하면 해결점을 빠른 시간 내에 찾을 수 있으리라고 믿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금융 기업 구조조정 성과를 놓고 볼 때 과연 올해 안에 구조 개혁을 완료한다는 정부의 목표가 실현되겠는가 하는 의문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진 념(재정경제부 장관): 구조조정은 좀 지속돼야 합니다.
어느 시점으로 끊어서 완료다, 아니다 이렇게 얘기할 수는 없는데요.
정부가 생각하는 것은 요즈음 안정적이지 못한 자금시장과 특히 워크아웃 기업을 중점으로 한 도덕적 해이문제에 대해서는 국민이 납득할 만한 그러한 제도개혁을 해야 되겠다, 그리고 시한은 금년 연말까지다 이런 문제 인식을 가지고 접근하고 있습니다.
⊙앵커: 공적자금 추가조성문제도 어려운 현안인데요, 과연 언제쯤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실 것인지 밝혀주시겠습니까?
⊙진 념(재정경제부 장관): 아직은 말씀드리기가 어렵습니다마는 현재 재정경제부와 금융감독위원회가 9월 말 정도 시한을 가지고 공적자금 수혈을 점검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을 합니다.
어떻게 됐든 정부는 공적자금의 사용내용을 국민들한테 소상히 알리고 추가조성이 필요하다고 할 때는 국회와 국민에 보고함으로써 국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릴 생각입니다.
⊙앵커: 사실 그 동안 경제팀 내부의 불협화음이나 정책혼선이 있다는 얘기도 있었습니다.
앞으로 경제팀 수장으로써 새 경제팀을 어떻게 이끌어 가시겠습니까?
⊙진 념(재정경제부 장관): 그 문제는 경제팀 간에 너무 일사분란하면 정부 내 토론이 없다고 보고, 또 이해가 좀 다르면 정책의 혼선이다, 그래서 구분을 가리기가 대단히 어렵습니다마는 국민들을 안심시키고, 또 국민들이 미래에 대해서 희망을 가지고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시스템과 환경을 개선하는데 전력을 투구하자, 이렇게 합의를 했습니다.
⊙앵커: 진 장관께서도 기획원 출신이십니다마는 현 경제팀에 금융 전문가가 없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진 념(재정경제부 장관): 현재 재정경제부나 금융감독위원회에 우수한 인재들이 있습니다.
또 날로 변화하는 금융기법에 대해서는 항상 우리가 배울 수 있는 또 뒤따라갈 수 있는 그런 인력풀이 있습니다.
최대한 이런 인력풀을 활용해서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합니다.
⊙앵커: 진 장관님 오늘 말씀 감사하구요.
다시 한 번 축하드리겠습니다.
⊙진 념(재정경제부 장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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