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취재>조심! 휴가철 질병 ①
입력 2000.08.07 (21:00)
수정 2024.02.0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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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즈음 여름 휴가의 후유증을 앓는 분들이 많습니다.
후유증에는 여러 종류가 있겠습니다마는 우선 당장 눈병이나 피부질환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유승영, 성재호, 두 기자가 집중 취재했습니다.
⊙기자: 대전의 최남규 씨 가족은 요즈음 안과병원을 찾는 게 하루 일과입니다.
처음 눈병에 걸린 딸을 시작으로 가족 4명이 모두 감염됐습니다.
휴가를 다녀온지 일주일 만입니다.
⊙최남규(환자): 전염된 아이의 수건을 따로따로 쓰라고 했는데 이미 전염이 된 상태에서 저희 가족이 썼기 때문에 전염이 된 것 같습니다.
⊙기자: 이번 눈병은 처음에는 눈이 따끔거리며 충혈되고, 심하면 눈 주위가 부어 오릅니다.
본격적인 피서가 시작된 지난 달 말부터 최근에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발병하고 있습니다.
⊙이순아(간호사): 환자 분들이 하루에 한 3, 400명 정도 오시는데요, 눈병환자들은 한 150명 정도 되고 점점 늘고 있는 추세거든요.
⊙기자: 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올 여름 눈병은 전염성이 강한 게 특징입니다.
⊙이기석(안과 전문의): 유행성 각결막염은 그 자체가 오래가서 그렇지 나은 다음에 큰 지장이 없습니다.
그러나 합병증이 생기면 시력장애, 기타 눈에...
⊙기자: 안과 전문의들은 바이러스가 만연돼 있어 외출했다 들어오면 반드시 손을 씻어야 눈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KBS뉴스 유승영입니다.
후유증에는 여러 종류가 있겠습니다마는 우선 당장 눈병이나 피부질환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유승영, 성재호, 두 기자가 집중 취재했습니다.
⊙기자: 대전의 최남규 씨 가족은 요즈음 안과병원을 찾는 게 하루 일과입니다.
처음 눈병에 걸린 딸을 시작으로 가족 4명이 모두 감염됐습니다.
휴가를 다녀온지 일주일 만입니다.
⊙최남규(환자): 전염된 아이의 수건을 따로따로 쓰라고 했는데 이미 전염이 된 상태에서 저희 가족이 썼기 때문에 전염이 된 것 같습니다.
⊙기자: 이번 눈병은 처음에는 눈이 따끔거리며 충혈되고, 심하면 눈 주위가 부어 오릅니다.
본격적인 피서가 시작된 지난 달 말부터 최근에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발병하고 있습니다.
⊙이순아(간호사): 환자 분들이 하루에 한 3, 400명 정도 오시는데요, 눈병환자들은 한 150명 정도 되고 점점 늘고 있는 추세거든요.
⊙기자: 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올 여름 눈병은 전염성이 강한 게 특징입니다.
⊙이기석(안과 전문의): 유행성 각결막염은 그 자체가 오래가서 그렇지 나은 다음에 큰 지장이 없습니다.
그러나 합병증이 생기면 시력장애, 기타 눈에...
⊙기자: 안과 전문의들은 바이러스가 만연돼 있어 외출했다 들어오면 반드시 손을 씻어야 눈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KBS뉴스 유승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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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취재>조심! 휴가철 질병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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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0-08-07 21:00:00
- 수정2024-02-07 15:39:40
⊙앵커: 요즈음 여름 휴가의 후유증을 앓는 분들이 많습니다.
후유증에는 여러 종류가 있겠습니다마는 우선 당장 눈병이나 피부질환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유승영, 성재호, 두 기자가 집중 취재했습니다.
⊙기자: 대전의 최남규 씨 가족은 요즈음 안과병원을 찾는 게 하루 일과입니다.
처음 눈병에 걸린 딸을 시작으로 가족 4명이 모두 감염됐습니다.
휴가를 다녀온지 일주일 만입니다.
⊙최남규(환자): 전염된 아이의 수건을 따로따로 쓰라고 했는데 이미 전염이 된 상태에서 저희 가족이 썼기 때문에 전염이 된 것 같습니다.
⊙기자: 이번 눈병은 처음에는 눈이 따끔거리며 충혈되고, 심하면 눈 주위가 부어 오릅니다.
본격적인 피서가 시작된 지난 달 말부터 최근에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발병하고 있습니다.
⊙이순아(간호사): 환자 분들이 하루에 한 3, 400명 정도 오시는데요, 눈병환자들은 한 150명 정도 되고 점점 늘고 있는 추세거든요.
⊙기자: 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올 여름 눈병은 전염성이 강한 게 특징입니다.
⊙이기석(안과 전문의): 유행성 각결막염은 그 자체가 오래가서 그렇지 나은 다음에 큰 지장이 없습니다.
그러나 합병증이 생기면 시력장애, 기타 눈에...
⊙기자: 안과 전문의들은 바이러스가 만연돼 있어 외출했다 들어오면 반드시 손을 씻어야 눈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KBS뉴스 유승영입니다.
후유증에는 여러 종류가 있겠습니다마는 우선 당장 눈병이나 피부질환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유승영, 성재호, 두 기자가 집중 취재했습니다.
⊙기자: 대전의 최남규 씨 가족은 요즈음 안과병원을 찾는 게 하루 일과입니다.
처음 눈병에 걸린 딸을 시작으로 가족 4명이 모두 감염됐습니다.
휴가를 다녀온지 일주일 만입니다.
⊙최남규(환자): 전염된 아이의 수건을 따로따로 쓰라고 했는데 이미 전염이 된 상태에서 저희 가족이 썼기 때문에 전염이 된 것 같습니다.
⊙기자: 이번 눈병은 처음에는 눈이 따끔거리며 충혈되고, 심하면 눈 주위가 부어 오릅니다.
본격적인 피서가 시작된 지난 달 말부터 최근에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발병하고 있습니다.
⊙이순아(간호사): 환자 분들이 하루에 한 3, 400명 정도 오시는데요, 눈병환자들은 한 150명 정도 되고 점점 늘고 있는 추세거든요.
⊙기자: 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올 여름 눈병은 전염성이 강한 게 특징입니다.
⊙이기석(안과 전문의): 유행성 각결막염은 그 자체가 오래가서 그렇지 나은 다음에 큰 지장이 없습니다.
그러나 합병증이 생기면 시력장애, 기타 눈에...
⊙기자: 안과 전문의들은 바이러스가 만연돼 있어 외출했다 들어오면 반드시 손을 씻어야 눈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KBS뉴스 유승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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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영 기자 ryoo110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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